[토큰 CHINA] 자오 오로라 CEO "이더리움, 이오스 대항마 되겠다"
[토큰 CHINA] 자오 오로라 CEO "이더리움, 이오스 대항마 되겠다"
오로라 "한국 게임 업계 진출 계획 있어…다양한 파트너십 모색 중"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07.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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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업계에서 거래 처리속도는 영원히 해결해야할 숙제다. 현재토큰 시장을 독식 중인 이더리움의 거래 처리 속도는 초당 20 건이다.최근에는 ERC-20기반 토큰의 거래량이 폭증하자 수수료가 상승, 2~3시간을 기다려야만 거래가 완료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로라(Aurora)는 이더리움의'느린 처리 속도'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이더리움킬러라 불리는 이오스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운다.

 

지난해 12월 정식 출범한 오로라는 게임부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까지 다양한 IT 분야를 블록체인으로 연결시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첫 사업 설명회를 서울에서 열었을 만큼 한국 시장 진출의야망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시장 담당자를 채용하고 팀원을 늘려 나가고 있다.

 

아쿠아 자오(Aqua Zhao) 오로라 CEO는 "한국은 시장 자체가 '핫'하다"며 "한국이 IT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매우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한국 프로젝트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오로라는 첫 과정으로 한국 게임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학교등 연구 기관과 협력해 한국에 공동 연구시설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메인넷을 출범한 오로라는 당분간 메인넷과 이더리움 기반블록체인을 둘 다 사용하는 이원 체제로 운영된다. 디앱들은 처리속도가 빠른 오로라 메인넷을 이용하고거래소 상장을 위해 가상통화는 ERC-20기반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또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해 위임지분증명(DPOS)방식과 비잔틴 장애허용(BFT) 매커니즘을 채택했다. DPOS란 보유하고 있는코인 수량에 따라 대표 노드를 선출, 대표들에게 블록 합의 과정을 전적으로 위임하는 처리 방식이다. 모든 노드로부터 과반 이상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어져 빠른 속도로 블록을 생성한다.

 

BFT는 소수로 구성된 대표 노드들이 생태계를 장악할 수 없게끔 방지하는기술이다. 일부 노드가 악의적인 행위를 하더라도 전체 노드 2/3 이상이동의하지 않으면 블록체인에 적용되지 않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오 CEO는 "DPOS와 BFT를 통해 오로라는 10초에 한번 블록을 생성한다"며 "하나의 블록에는 2만개의 거래 내역을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로라는 빠른 처리속도를 기반으로 디앱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자오 CEO는 "멀티 에셋 오퍼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ICO와 헷갈릴 수 있지만 이는 하나의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로라는 ICO를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멀티 에셋 오퍼링은 디앱들의 토큰 발행을 쉽게 만드는 기술이다. 토큰이름, 발행량 등만 설정하면 바로 토큰을 만들 수 있다. 지켜야할협약 내용 등이 없다는 게 ERC-20과의 차이점이다.

 

마지막으로 자오 CEO는"블록체인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이 특징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를 블록체인으로 연결시키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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