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70만명 '크립토 재킹' 피해… 전년 대비 44% 급증
연 270만명 '크립토 재킹' 피해… 전년 대비 44% 급증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06.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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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PC에 악성코드를 심어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하는 크립토재킹의 피해자가 연간 2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카스퍼스키랩(Kaspersky)은 지난해(2016년 3월~2017년 4월)와 올해(2017년 4월~2018년 3월) 두 기간의 크립토재킹 피해 규모를 조사, 비교한 자료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크립토재킹 공격을 받은 인터넷 사용자 수는 1년 새 190만 명에서 270만 명으로 44% 증가했다.

 

크립토재킹 악성 코드가 주로 발견되는 국가는 개발도상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랜섬웨어 공격을 하던 해커들이 크립토재킹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커 입장에서는 크립토재킹이 수익은 낮지만 장기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이용자 비중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22.5%로 7.5% 감소했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크립토재킹 공격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채굴 악성코드를 심는 공격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카스퍼스키랩은 "모바일 크립토 재킹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립토재킹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기업은 모든 서버와 PC에 보안 솔루션을 설치하고 정기적인 보안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일반 이용자들도 응용프로그램 제어 도구를 거부 모드로 기본 설정하고 악성코드 설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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