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더리움·이오스' 대항마 직접 개발?
정부, '이더리움·이오스' 대항마 직접 개발?
가상통화 개발 아닌 스마트 컨트랙트 같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 방침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8.12 11:5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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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정부가 토종 블록체인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현재 업계를 이끌고 있는 이더리움, 이오스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50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중장기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신청서를 오는 11월 제출한다고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이달 신청서 제출 예정이었지만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11월을 목표로 보완작업을 해 나가고 있다. 5500억이라는 예산도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중장기 기술개발사업의 최대 목표는 글로벌 블록체인에 대항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국내에는 이더리움, 이오스, 하이퍼레저 패브릭 등과 경쟁할 만한 기술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이들 기술과 겨룰 수 있는 코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통화를 만드는 것이 아닌 스마트 컨트랙트 등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최종 블록체인 성능 목표치로 10만TPS를 설정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최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업 그라운드X가 선보인 메인넷 클레이튼은 최대 4000TPS를 구현했다. 10만TPS는 이보다 25배 빠른 속도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10만 TPS라는 속도는 정해진 게 아니"라며 "11월 신청서 제출 전까지는 여러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어 TPS 관련 내용은 현재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 신청서가 제출되면 과기정통부 내에서 1차 평가를 거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평가를 통해 최종 결과는 내년 5월 전 나올 전망이다.

관계자는 "사업 기간은 3~5년으로 예상한다"며 "블록체인이 초기 기술이다 보니 단기적으로 단계별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서 제출 전까지 여러 내용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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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tggane giregisekki 2019-08-25 06:11:22
그라운드x랑 비교하지말고 부산 스마트 시티에 참여한 시그마체인은 30만tps 공식인증받았다 알고 써라 기자양반님 뭘 알고 쓰는건가...

문재인 2019-08-12 11:58:27
헛짓거리에 돈쓰지마라. 대항마 발톱에도 못끼는 기업한테 매날 대항마 붙이는게 재미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