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브리핑] 삼성, 업계최초 '1억 화소' 이미지센서 공개…LG의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은?
[TECH 브리핑] 삼성, 업계최초 '1억 화소' 이미지센서 공개…LG의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은?
  • 박혜윤 기자
  • 승인 2019.08.1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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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출처=삼성전자]

◆ 삼성, 업계최초 '1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공개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억 화소 벽을 깬 1억8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12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초소형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픽셀을 적용한 센서로 지난 5월 공개한 6천400만 화소의 제품보다 화소 수가 1.6배 이상 늘어나 모바일 이미지센서로는 업계 최고 화소수를 기록했다. 1억 개가 넘는 화소를 구현해 기존에 모바일 기기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지로 담아내는 초고해상도 촬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1.33 인치' 크기의 센서를 적용해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수광면적)을 넓혔다. 또 4개의 픽셀을 합쳐 하나의 큰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제작하며 삼성전자는 샤오미와의 협업했다. 이미지센서를 작고 얇은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위해 양사는 개발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했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 LG의 하반기 스마트폰 키워드 '프리 스탑 힌지' 기술

LG전자가 12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관한 티저(Teaser)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LG 듀얼 스크린에 '프리 스탑 힌지(Free Stop Hinge)' 기술을 적용했음을 암시했다. 프리 스탑 힌지는 노트북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신제품이 화면을 덮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느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영상의 후반부에서는 LG 듀얼 스크린의 두 화면이 반으로 접히며 닫히는데, 닫힌 화면 상단에도 날짜와 시간이 보여진다. 이는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LG 듀얼 스크린이 전면 알림창을 탑재한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스마트폰 신제품과 함께 보다 업그레이드된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공개한다. 전시회가 개막하는 하루 전날에는 베를린 시내에 위치한 '풀만호텔 베를린 슈바이처호프(Pullman Hotel Berlin Schweizerhof)'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신제품에 대한 사전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 LG전자,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 박차

LG전자가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2일 LG전자는 국내 협력사와 지난해 약 300억원을 투자해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축적해온 자동화 노하우를 협력사에 적용한 결과 지난해는 전년 대비 자동화율이 약 10%, 생산성은 최대 550% 증가했다. 불량률도 최대 90% 감소했다.

우선 LG전자는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생산센터와 소재·생산기술원의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자동화할 수 있는 공정을 찾아내는 데 집중했다. 각 협력사의 재료 가공, 부품 조립, 포장, 물류 등 생산 전(全)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해 우선 순위가 높은 공정부터 자동화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추는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들도 제안했다.

LG전자는 올해 60여 개 협력사의 전체 공정을 자동화하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한 협력사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상생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4년간 총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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