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유독 중국에서 인기 '이오스'와 엇갈리는 평가
[포커스] 유독 중국에서 인기 '이오스'와 엇갈리는 평가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8.06 14: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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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평가 순위에서 이오스가 12회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이오스 기술이 뛰어나고 중국 정부의 기술 발전 기조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일부에선 이오스의 중앙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전기정보산업개발국(CCID)는 '제13기 글로벌 퍼블릭 메인넷 기술 평가 지수'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가상통화와 블록체인 기술을 독립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자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까지는 매달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후 격월에 한 번씩 발표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이번 평가에서도 이오스는 유일하게 기술점수 부분에서 100점 이상을 받으며 총점 153.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부터 12회 연속 1위에 등극한 것.

2위는 총점 148.6점을 받은 이더리움이, 3위는 총점 138.2점의 트론이 차지했다.

지엑스체인, 온톨로지, 네오 등 중국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블록체인도 각각 5, 7,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트코인은 총점 103점으로 11위로 밀려났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이오스 자체 기술이 뛰어나고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도 부합하는 메인넷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케빈 샤오(Kevin Shao) 카난 블록체인 매니저는 <데일리토큰>에 "현재로서는 퍼블릭 블록체인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며 "그 중 이오스의 기술력이 최상위권인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오스 공동 설립자들 역시 블록체인 업계 유명인사"라며 "이오스는 배울 점이 많은 메인넷"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는 "향후 포카닷 등 인터체인 메인넷에도 많은 기회가 열려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 역시 인터체인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인터체인인 코스모스가 총점 105.6점을 받으며 비트코인보다 한 계단 높은 10위를 받기도 했다.

또 다른 현지 업계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이오스는 현재 가장 속도가 빠른 블록체인 중 하나"라며 "기술 측면에서도 또 상업화 부분에서도 중국의 신기술 개발 정책에 부합하는 메인넷"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오스가 매번 1위를 차지하는 것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현지 의견도 있었다.

한 현지 업계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이오스는 21개 BP에 의해 돌아가는 블록체인"이라며 "중앙화가 매우 심하고 이오스를 블록체인으로 보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오스가 주장하는 1만 TPS가 실제 실현 가능한 것인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이오스 기반 디앱은 모두 도박, 겜블링 등인데 이오스가 이더리움보다 더 높은 순위를 받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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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019-08-06 15:36:15
이오스가 중앙화라니? 말입니꽈? 기사도 기사같아야 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