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두 자릿수 '급등' 日규제 영향?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두 자릿수 '급등' 日규제 영향?
  • 박혜윤 기자
  • 승인 2019.07.15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셔터스톡]

낸드플래시와 D램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최고 13%까지 급등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15일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D램(DDR4 8Gb)의 현물 가격은 지난주 개당 3.26달러로 거래 되면서 전주(3.03달러)대비 7.6%가 올랐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사양 제품인 DDR3 4Gb 현물가는 지난 12일 1.60달러를 기록하면서 일주일 전 대비 무려 12.7%가 상승했다. 지난 10일 3.5% 오른 데 이어 11일과 12일에도 4.7%와 3.9%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64Gb 멀티플 레벨 셀(MLC) 낸드플래시 제품 현물 가격은 2.42달러로, 전주(2.35달러)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지난해 말부터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반발 효과와 더불어 최근 일본의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재고 수준을 고려하면 메모리 가격이 오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한일 갈등에 따른 불안감에 의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현물시장 딜러들의 호가 조정으로 '노이즈'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