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블록체인] 파월의 '리브라 경고장'에 시장 급락…바이낸스 마진거래 개시 '한국은 제외'
[오늘의 블록체인] 파월의 '리브라 경고장'에 시장 급락…바이낸스 마진거래 개시 '한국은 제외'
연준의장 한마디에 무너진 시장…반등 성공할까?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7.1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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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39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 연준의장 한마디에 무너진 시장…반등 성공할까?

1340만원까지 가격이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 반등세에 맞춰 알트코인도 가격 회복을 시도 중이다.

12일 9시 39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4% 오른 139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5시 1348만원까지 가격이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반등을 시도하며 1400만원을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전일 시장 급락 원인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페이스북 리브라를 지적한 것을 꼽고 있다.

파월은 "자금세탁 등 주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리브라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대비 1.95% 상승한 33만2600원을 기록했다. 전일 오후 1시 최저 31만8700원까지 하락한 이더리움은 이후 33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1.25% 오른 404원에 머물렀다. 이날 새벽 5시 최저 389원까지 물러나기도 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24시간 전 대비 3.32% 오른 4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1시 38만5000원까지 크게 가격이 하락했던 비트코인 캐시는 서서히 가격을 회복 중이다.

이오스(EOS)는 전일 대비 2.28%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는 전일 1시 최저 5340원까지 가격이 하락한 후 좀처럼 6000원대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 바이낸스, 마진거래 시작…한국 '제외'

바이낸스가 마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은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한다.

마진거래는 가상통화를 기축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서비스다. 실제 보유한 가상통화보다 많은 자산을 투자할 수 있어 적은 투자로 높은 수익을 내고 싶을 때 선호하는 거래 방식이다. 다만 수익률만큼 높은 위험성도 내포돼 있다.

바이낸스는 롱(매수)와 숏(매도) 두 가지 마진거래를 지원한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마진거래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모두에게 공평하고 합리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거래 지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규제 이슈로 이번 마진거래 서비스 지역에서 한국은 제외했다. 가상통화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한지 유권해석이 나올 때까지 한국 투자자들은 마진거래를 할 수 없을 예정이다.

바이낸스 한국 담당자는 "현지 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마진거래에 대한 한국 규제 당국의 명확한 해석이 나오기 전까지 서비스를 보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인제스트, 내달 해외에 '글로벌 거래소' 연다

코인제스트가 내달 초 글로벌 거래소 운영을 시작하기 위해 시스템 교체와 해외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메이저 기업들의 스테이블 코인 발행과 제도 개선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거래소 설립을 결정했다는 게 코인제스트의 설명이다. 외국인 가입과 사용 편의성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거래소는 영어와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며 고객 신원 인증(KYC)과 자금 세탁 방지(AML)도 철저히 진행할 방침이다.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는 "글로벌 거래소 오픈으로 해외 투자자의 투자가 늘고, 거래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디멘션의 'EON', 빗썸 글로벌에 상장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사 디멘션이 빗썸 글로벌에 자사 가상통화 EON이 상장됐다고 12일 밝혔다.

디멘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보다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EON은 디멘션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통화로 노드와 개발자, 거버넌스 등에게 보상으로 제공된다. 또 마케팅 이벤트, 디앱(DApp) 배포 등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빗썸 글로벌 상장과 함께 3분기 내 메인넷 출시도 예정돼 있다.

페르난도 리우 디멘션 대표는 "빗썸 글로벌에 EON을 최초 상장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3분기, 다수의 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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