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블록체인] 알트코인 '와르르'…파월 연준의장도 리브라에 경고장 "이대로는 안돼"
[오늘의 블록체인] 알트코인 '와르르'…파월 연준의장도 리브라에 경고장 "이대로는 안돼"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7.11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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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오전 11시 39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7월 11일 오전 11시 39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알트코인 '와르르'…테더 계좌 동결 영향?

1500만원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이 1420만원대로 무너졌다. 알트코인 가격은 더 큰 폭 하락했다. 이번 하락세는 미국 시중 은행이 테더사(Tether)의 계좌를 동결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11일 오전 11시 39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42% 하락한 143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밤 10시 최고 1551만원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한 시간 뒤인 밤 11시부터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이날 새벽 6시 최저 1401만원까지 후퇴했다.

이더리움(EHT)은 24시간 전 대비 1.33% 물러난 34만3850원에 머물렀다. 전일 최고가 37만2500원에서 이날 자정 최저 33만6600원까지 밀려났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0.46% 하락한 4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밤 11시 최고 463원이던 리플 가격은 이날 새벽 1시 418원까지 떨어졌다.

24시간 전 대비 2.28% 하락해 6220원을 기록한 이오스(EOS)는 비교적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전일 오전 11시 7000원대에서 물러났고 이날 새벽 5시에는 61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전일 대비 2.16% 하락한 4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밤 11시 최저 45만1950원까지 내려간 뒤 이날 오전 7시 47만4500원까지 반등했지만 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하락 원인으로 테더사의 계좌를 해지(close)한 것을 꼽고 있다.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메트로폴리탄 상업 은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테더사 관련 자사 은행 계좌 세 개를 해지 시켰다.

은행 측은 테더사가 보유한 은행 계좌 세 개에 아무런 활동이 없었기에 계좌 개설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계좌를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연준 의장 "리브라, 문제 해결 없이는 발전도 없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해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세간에서 제기된 문제 해결 없이는 프로젝트 진행이 힘들 것이라는 경고를 날렸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자금세탁 등 주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리브라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리브라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자금 세탁 방지, 소비자 보호, 금융 안정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은 철저하고 공개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페이스북과 만나 리브라 관련 문제를 상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내부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이한 실무 그룹을 만들고 각국 중앙 은행들과 함께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디지파이넥스 거래소 한국 진출…12일 개장

해외 거래소 디지파이넥스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오는 12일 디지파이넥스 코리아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디지파이넥스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코리아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양 거래소 간 오더북, 거래량 등을 연동할 방침이다.

또 가상통화 정보를 제공하는 텔레그램 채널 '새우잡이어선'과 협력해 상장공지, 지갑감지 등 이슈와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철 디지파이넥스코리아 대표는 "거래소 정식 오픈 후 코인마켓캡 및 코인힐즈 등재도 같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단 한차례의 해킹사고도 없는 안전한 보안 시스템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SEC, 블록스택 토큰 판매 승인…A+규정 적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스택(Blockstack)의 ICO를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규정 A+에 따라 블록스택이 2800만 달러(약 328억원) 상당의 ICO를 진행하는 것을 허가했다.

규정 A+는 IPO를 진행하기에는 이른 스타트업이 초기 사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마련한 규정이다.

2012년 처음 도입됐으며 적격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투자에 참여 가능하다. IPO와 마찬가지로 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12개월 동안 최대 5000만 달러(약 587억원)를 모을 수 있다.

규정 A+에 따라 ICO를 진행하는 것은 블록스택이 최초다.

블록스택은 탈중앙화 컴퓨팅 네트워크 개발사로 이번에 발행하는 토큰 종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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