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브리핑] LG, 건조기 소비자 불만에 공식사과 "10년 무상보증"
[TECH 브리핑] LG, 건조기 소비자 불만에 공식사과 "10년 무상보증"
  • 박혜윤 기자
  • 승인 2019.07.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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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류 건조기 작동 원리 개념도 

◆ LG, 의류 건조기 소비자 품질 불만에 '문제없다→공식사과'

LG전자가 최근 논란이 된 의류 건조기 자동세척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지적에 공식 사과하고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9일 "최근 발생한 LG 의류건조기 이슈와 관련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을 주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LG전자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게 된 것은 최근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 탑재된 열교환기 자동세척 기능에 문제가 있어 먼지가 쌓이거나 곰팡이가 끼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가입자는 2만명에 육박했고 청와대 청원까지 이어졌다. 

LG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은 기업 측의 대처가 아쉽다는 반응이다. 당초 "극히 일부 사례에서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는 경우가 확인되고 있다"며 제품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던 것. 하지만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자 결국 공식 사과하는 모양새가 됐다는 것이다. 

LG전자는 건조기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불만을 덜어주기로 했다. LG는 "LG 의류건조기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옷감을 건조하지만 최근 일부 고객이 우려하는 상황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했다'며 "사용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다를 수 있지만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5개 과제 선정

삼성전자가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5개'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혁신적인(Disruptive)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컨슈머(Consumer) 로봇 ▲진단 및 헬스케어 솔루션 등 4개 분야에서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반도체 산업의 획기적인 기술 향상을 이끌 기술을 공모한 '혁신적인 반도체 소재 및 소자∙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이온 이동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명지대학교 윤태식 교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100층 이상 집적하기 위한 신규 소재 (한양대학교 송윤흡 교수) ▲다이아몬드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 (중앙대학교 이형순 교수) 등 반도체 소자 구조와 소재를 획기적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과제 6개가 선정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연구과제들을 선정했다. ▲OLED 청색 발광 소재의 효율 한계 극복 (홍익대학교 김태경 교수) ▲홀로그램용 공간 변조 기술 연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휘 교수) △ 나노와이어 기반 마이크로 LED 연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김재균 교수) 등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가 미래 과학기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다.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의 '자유공모 지원과제'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 씩 선정하며,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연 1회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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