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블록체인] 비트코인, 1500만원 돌파 목전…블록펫, 클레이튼 합류
[오늘의 블록체인] 비트코인, 1500만원 돌파 목전…블록펫, 클레이튼 합류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07.09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9일 오전 9시 55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7월 9일 오전 11시 18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 테더 1억 개 추가발행…비트코인 가격도 'UP'

비트코인 가격이 15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테더 1억 개 추가 발행과 고래(큰손) 투자자의 비트코인 이동을 포착, 이를 가격 상승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18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81% 상승한 14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5시 1362만9000원에서 상승을 시작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다소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를 넘기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0.58% 오른 37만3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4시 36만5050원에서 가격 상승을 시작한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8시 최고 37만4350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9시부터 상승분을 반납한 바 있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0.42% 오른 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줄곧 470원 후반에 머물던 리플은 이날 오전 9시 485원까지 상승했다.

이오스(EOS)는 24시간 전 대비 0.35% 상승한 7095원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1시 최저 6970원까지 물러난 이오스는 반등과 함께 오전 8시 최고 7135원까지 회복했지만 소폭 가격 조정을 받았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전일 대비 1.19% 오른 50만1900원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캐시는 이날 오전 9시 49만원대로 밀려났지만 비트코인 상승세에 동조하며 다시 50만원대로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테더(USDT)가 추가 발행된 것과 고래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대량 이동한 것을 비트코인 가격 상승 시그널로 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지크립토에 따르면 테터사(Tether)는 1억 달러(1179억원) 상당의 테더를 추가 발행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매수가 늘어나면서 테더 공급량이 부족해 추가 발행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고래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한 고래는 후오비 등 거래소에서 총 5억3200달러(약 598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다른 지갑으로 이동시켰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후 개인 지갑으로 옮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동시에 1억1600만 달러(1368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비트파이넥스 등 거래소로 옮겨져 비트코인 대량 매도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 반려동물 콘텐츠 플랫폼도 '클레이튼' 합류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소셜 플랫폼 '블록펫(Blockpet)'이 클레이튼의 이니셜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블록펫은 반려동물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회원 ID를 발급한다. 이후 반려동물의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커뮤니티다. 현재 파일럿 버전을 공개한 상태다.

반려동물 개체정보를 등록하면 이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유기와 실종을 방지하고 생애주기 정보를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희근 블록펫 대표는 "클레이튼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산업이 투명하게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개체 등록 및 인증을 필요로하는 다양한 산업 및 서비스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SEC·FINRA "가상통화 수탁서비스, 증권법 준수해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가 가상통화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도 증권법을 따라야 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SEC와 FINRA는 가상통화 수탁 사업자들은 SEC의 '고객 보호 규정(Customer Protection Rule)'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가상통화 수탁 사업자들은 고객 자산을 회사 자산과 분리해 보호하고 거래소가 파산하더라도 고객에게 자산을 돌려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규제 기관은 가상통화의 실제 관리, 소유권 입증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프라이빗 키 보유만으로는 가상통화 소유권을 100% 주장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커스터디 서비스 외에 장외거래(OTC)에 대해 회계 정리(부기) 규정 혹은 증권 투자자 보호법 적용을 고려 중이라는 내용도 성명에 담겼다.

◆ 中 인민은행, 리브라 대응 위해 디지털 화폐 개발 박차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페이스북 리브라(Libra)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디지털 화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왕 신(Wang Xin) 인민은행 연구국장은 "리브라가 국경을 초월한 결제 시스템으로 작용하면 결국 돈처럼 쓰이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통화정책, 금융안정, 국제통화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왕 국장은 리브라가 상용화되면 달러의 역할이 불분명해질 것이므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가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현재 중국 북경대, 인민대, 절강대, 상해교통대 등 대학교들과 함께 디지털 화폐 연구를 진행 중이다.

◆ '먹튀' 논란 플러스 토큰, 국민청원까지 등장

먹튀 의혹을 받고 있는 플러스 토큰을 조사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플러스 토큰 한국 커뮤니티 홈페이지마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플러스 토큰 출금 정지 사태 및 먹튀 논란'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등장했다.

전자 지갑인 플러스 토큰의 출금 기능이 막혀 출금 정지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 등 실체가 없어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게 청원의 주요 내용이었으며 현재는 글을 삭제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