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출원한 상표권 'GCX'는 해외 거래소?
빗썸이 출원한 상표권 'GCX'는 해외 거래소?
빗썸 "상표 선점 위한 절차…당장 사용 계획은 無"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6.05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빗썸이 지난달 27일 신청한 상표 및 로고. [출처=특허청]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최근 'GCX'와 'GCX 얼라이언스(ALLIANCE)'그리고 로고 등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에서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이 해외 진출을 시도 중인 만큼, 새로운 거래소 이름이 GCX가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비티씨코리아닷컴은 GCX 포함한 관련 상표 12개를 지난달 27일 신규 등록했다.

업계에선 이 상표가 빗썸의 해외 거래소 이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비티씨코리아닷컴이 해외 진출을 적극 시도 중이기 때문이다. 빗썸은 지난해 홍콩 기반의 탈중앙화거래소 '빗썸덱스'를 출시했다. 아랍에미리에트(UAE)에는 법정화폐 거래소를 오픈을 준비 중이다. 또 시리즈원과 함께 미국에서 증권형 토큰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런 행보에 GCX가 글로벌 크립토커런시 익스체인지(Global Cryptocurrency Exchange)의 약자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비티씨코리아닷컴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이번 상표 출원은 좋은 상표를 미리 선점하기 위함"이라며 "픽썸의 경우에도 실제 서비스는 지난해 이뤄졌지만 2016년에 이미 상표를 출원해 놨다"고 말했다.

실제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이번 상표권을 09, 35, 36, 41, 42 등 다양한 분류로 신청했다.

36류는 재무, 금융업으로 분류되며 거래소 사업과 가장 큰 연관성을 갖고 있다. 9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처리업, 35류는 광고업 및 사업관리업, 41류는 교육업, 42류는 과학 및 기술적 서비스업 관련 연구에 활용된다.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열어 놨다는 이야기다.

관계자는 이어 "아직 어떤 사업에 이 상표를 쓸지는 결정된 바 없다"며 "추후에 사업 방향과 이름이 잘 어울린다면 업계에서 예상하는 대로 해외 거래소 이름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