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블록체인] 조정세 비트코인 1020만원…일본 "ETF? 글쎄요" 회의적 반응
[오늘의 블록체인] 조정세 비트코인 1020만원…일본 "ETF? 글쎄요" 회의적 반응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05.3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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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오전 9시 38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  급등 후 하락세 보인 시장...비트코인 1020만원대

가상통화 시장이 밤새 가격 조정을 받았다. 최고 1080만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1020만원대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하락에 대해 계속된 상승장에서 필요한 조정이었다고 분석했다. 

31일 오전 9시 38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3% 오른 10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1시 최고 1081만5000원까지 급등한 비트코인은 급격한 조정과 함께 이날 오전 6시 최저 991만1000원까지 하락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와 같은 전문가들은 하락장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CCN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나무도 하늘로만 계속 자라지는 않는다"며 "내가 틀렸다고 하더라도 가상통화는 하락장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추진력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동시간대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1.98% 상승한 3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이날 새벽 최고 34만3650원까지 올랐지만 조정과 함께 이날 오전 6시 최저 29만9200원으로 후퇴한 후 가격을 회복 중이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1.18% 오른 516원에 머물렀다. 이날 새벽 1시 최고 564원을 기록한 후 가격 조정과 함께 가격이 급락했지만 500원대는 무너지지 않았다. 

이오스(EOS)는 24시간 전 대비 3.53% 상승한 9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1시에는 최고 1만21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전일 대비 2.14% 오른 52만53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에는 최저 49만7400원까지 후퇴했었다. 

◆ 日금융청 "가상통화 ETF, 가격 변동성 있어 신중한 접근 필요"

일본 정치권이 가상통화 ETF 출시를 촉구하자 일본 금융청(FSA)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회 상원 재정위원회의에서 타케시 후지마키 의원은 "미국이 가상통화 기반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일본이 뒤쳐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ETF 상품은 수탁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이 낮아진다"며 "투자 장벽을 낮춤으로서 가격 변동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지마키의 이 같은 발언에 금융 당국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는 고유 가치가 결여돼 심한 가격 변동성을 갖고 있다"며 ETF 상품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이더리움 클래식, 아틀란티스 하드포크 연기

이더리움 클래식이 하드포크 진행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내달 6일로 예정돼 있던 하드포크 일자가 변경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 오픈소스 개발팀은 "논의해 오던 하드포크 계획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데 실패했다"며 "하드포크 계획은 다시 초안 상태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지난 2월부터 아틀란티스 하드포크 계획안 10가지를 두고 논의해 왔다. 아틀란티스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클래식을 이더리움의 최신 프로토콜 수준으로 끌어올려 두 블록체인의 디앱(DApp) 간 연결을 돕는 업데이트다.

일부 개발자들은 이번 하드포크에 'EIP170' 규칙을 추가하는데 반대했다.

EIP170은 한 트랜잭션에서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고정 최대치를 설정하는 규칙이다.

이더리움 클래식 초기 개발자 안토니 루사디(Anthony Lusardi)는 "이런 규칙들은 블록을 검증하기보다는 단순히 트랜잭션만 검증하는데 그칠 수 있다"며 "그렇다면 하드포크가 아닌 소프트 포크를 진행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후오비 글로벌 "자금 세탁 의혹, 사실 아니다"

후오비 글로벌이 자금 세탁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또 후오비 거래량이 부풀려졌다는 보고서 결과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토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비오 웡(Livio Weng) 후오비 글로벌 CEO는 "거래소는 어떤 자금세탁에도 관여하지 않는다"며 "그런 행동은 거래소의 핵심 가치에 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와이즈 자산 운용이 후오비가 조작으로 거래량을 부풀렸다는 보고서를 낸 것에 대해서는 "이후 거래소 시스템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점검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몇몇 프로젝트들이 마케팅 목적으로 규정 위반이 의심되는 거래를 했으며 후오비 측은 이를 발견하고 즉각 중단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후오비 글로벌은 자금세탁 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정책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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