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6월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 이상 無"
카카오 "6월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 이상 無"
내달 27일 메인넷·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공개 예정…34개 기업 참여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5.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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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그라운드X가 발표한 신규 파트너사 8곳. [출처=그라운드X]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엑스(X)가 오는 6월 말 자체 블록체인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증강현실, 동영상 등 분야 8개 파트너사를 추가 공개했다. 메인넷과 함께 각 파트너사들의 비앱(BApp, Blockchain Application)도 선보일 계획이다.

30일 그라운드X는 네오플라이, 디렉셔널, 템코 등 신규 파트너사 8곳을 공개했다. 이에 클레이튼 파트너사는 총 34개가 됐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메인넷 오픈은 일정 변경 없이 6월 27일로 예정돼 있다"며 "공개 이후 3개월 내에 모든 비앱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먼저 네오위즈 자회사 네오플라이의 엔블록스 헌트는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돌아다니며 블록체인 토큰을 찾고 획득하는 AR 게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초기에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행사에서 토큰 또는 쿠폰을 획득하는데 사용할 수 있고 추후에는 아이템, 이모티콘 등 디지털 자산을 수집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참여하는 디렉셔널도 파트너사다. 개인 간(P2P) 주식대차거래 서비스를 클레이튼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서로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거나 주식을 빌려와서 공매도를 할 수 있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이때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등을 적용해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는 글로벌 프로젝트들도 파트너사로 대거 참여했다.

미국 세타 네트워크의 슬리버 TV도 클레이튼에 합류했다. 슬리버 TV는 탈중앙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을 활용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의 남는 대역폭을 주변에 공유한 시청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템코가 개발 중인 명품 중고 거래 플랫폼 '구하다'도 파트너사로 추가됐다.

이 밖에 ▲토큰 보상을 통해 후기 작성과 방문을 유도하는 러시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세시아'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레디' ▲인센티브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도의 '볼트코인(BolttCoin)' ▲숏 비디오 형태로 전세계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중국의 어학 재능 공유 플랫폼 '하이브'가 포함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각 산업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유의미한 이용 케이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파트너사들을 지속해서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파트너 기업은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메인넷 오픈 전 추가로 공개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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