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앱 출시 하고 택배-해외결제까지 영역 확장
카카오페이, 앱 출시 하고 택배-해외결제까지 영역 확장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5.2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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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20일 열린 '카카오페이 데이 2019'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카카오페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20일 열린 '카카오페이 데이 2019'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카카오페이]

2주년을 맞이한 카카오페이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택배 원스톱 서비스, 해외결제, 신용카드 지원 등 사업 영역도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

20일 카카오페이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카카오페이 데이 2019'를 개최하고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미래의 기술이라고 생각한 것을 일상으로 바꾸는 변화를 만들려 한다"며 "기존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 내 '더 보기' 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기능으로 찾아 들어가기 번거롭다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별도 앱을 출시한다. 카카오톡 앱과 별도 앱 두 가지 모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앱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고 우선으로 결제, 송금, 투자, 내역보기, 더 보기 등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신규 기능들은 6월부터 하나씩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기능 중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둔 것은 '택배' 기능이다. 롯데 글로벌 로지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페이로 택배 배송을 신청하고 결제와 송장 조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한다.

류 대표는 "번거로웠던 개인의 택배 발송 작업을 간편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카톡 친구의 주소를 몰라도 물건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톡 친구 주소 요청' 기능도 추가한다.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받는 '영수증' 서비스도 추진한다. 전자 영수증 역시 법적 적격 증빙을 갖고 있으며 소득공제 및 결제취소를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뿐 아니라 모든 신용카드의 결제 영수증도 전자 형식으로 발급 가능하다.

택배와 영수증 기능은 오는 6월 중 탑재된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20일 열린 '카카오페이 데이 2019'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토큰]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20일 열린 '카카오페이 데이 2019'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토큰]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는 은행 계좌에서 카카오페이 잔액을 충전하는 방식이다. 통장 잔고가 없어도 카카오페이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이른 3분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알리페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카카오페이 결제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외환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된 후 일본을 시작으로 연내 두 개 국가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보험 판매를 위한 독립법인대리점(GA)설립도 진행 중이다. 굳이 보험 설계사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단기 혹은 소액 보험을 다이렉트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 진행 중인 소액투자의 경우 공공자산과 펀드, 채권, 국내외주식까지 투자 가능 범위를 확대한다.

카카오페이 외 은행, 카드, 가입한 보험 등을 조회하고 재테크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도 론칭할 계획이다.

류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마음 놓고 금융하다'를 결정했다"며 "지갑 없이 금융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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