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블록체인] 시장 조정세에 비트코인 920만원… 캐리 프로토콜, 업비트 상장
[오늘의 블록체인] 시장 조정세에 비트코인 920만원… 캐리 프로토콜, 업비트 상장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05.1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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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오전 11시 2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 시장 조정세에 비트코인 920만원…이더리움 30만원 유지

가상통화 시장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20만원대로 내려왔다. 리플도 470원 후반에 머물렀다. 이더리움은 3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전문가들은 가상통화 업계 기반(펀더멘털)이 견고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7일 오전 11시 2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22% 하락한 9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전 9시 최고 983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던 비트코인은 조정과 함께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4.95% 내린 30만2450원을 기록했다. 전일 밤 9시 최저 28만9000원까지 하락했던 이더리움은 이날 급등세와 함께 자정 33만1000원까지 올라섰지만 소폭 조정받고 있다.

전일 오전 11시 최고가 567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연출한 리플(XRP)은 24시간 전 대비 5.16% 하락한 478원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전일 대비 2.85% 상승한 46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자정 최고 50만1400원을 기록했던 비트코인 캐시는 상승분을 소폭 반납한 모습이다.

이오스(EOS)는 24시간 전 대비 3.32% 오른 7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전일 밤 9시 하락세와 함께 최저 7450원까지 후퇴했지만 이날 새벽 1시 최고 8035원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가상통화 전문가들은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수탁 서비스, 기관투자자 진입 등이 일어나며 시장 펀더멘털이 탄탄해지고 있다고 봤다.

레이(Rae) 가상통화 전문 분석가는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와 블록체인 월렛 등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이 앱스토어 인기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에 따른 현상"이라고 말했다.

◆ '업비트 상장' 캐리 프로토콜 "가상통화 실생활화 이끌겠다"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이 동명의 자사 가상통화가 업비트에 상장된다고 17일 밝혔다.

캐리 프로토콜은 오프라인 상업 시장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다. 소비자는 결제 데이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고 포인트를 적립한 뒤 관련 결제 데이터를 익명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에 올리거나 광고 수신 동의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보상으로 토큰을 받는다.

모은 토큰은 다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거나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 대표는 "올 하반기 내 현장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먹고 마시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오프라인 소비 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암호화폐(가상통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그드라시, 유통량 축소 위해 토큰 1억개 소각

이그드라시가 토큰 가치 안정화를 위해 1억개에 달하는 이드(YEED) 토큰을 소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각에 사용된 물량은 지난해 시장 상황 악화로 지급이 무기한 연장됐던 에어드롭 물량이다. 현재 이그드라시 가격이 실제 가치 대비 저점에 위치해 있다고 판단해 소각을 결정했다.

서동욱 이그드라시 대표는 "이번 토큰 소각은 특히나 어려운 결정이었다"라며 "커뮤니티와의 약속을 이행하면 대다수의 분들에게 득보다는 실이 될 수 있어 모두를 위해 토큰 소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코인베이스-피델리티 "먼저 자포 인수하겠다" 경쟁

코인베이스와 피델리티가 가상통화 지갑 업체 자포(Xapo) 인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스비티씨 등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스위스 취리히 기반 스타트업 자포와 인수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지갑과 보관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자포는 비트코인 총 유통 물량의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소식통은 코인베이스가 인수 금액으로 5000만 달러(약 595억원)을 제시했지만 자포가 아직 긍정 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가상통화 수탁 업무를 시작한 피델리티도 자포를 인수하기 위해 코인베이스와 경쟁 중"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가상통화 업계 대형 회사들이 잇따라 자포를 인수하려는 것에 비춰보았을 때 기관 투자자들의 업계 진입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고 보고 있다.

◆ 美뉴욕 법원, 비트파이넥스로 테더 전송 금지 명령

미국 뉴욕주 법원이 비트파이넥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거래소로 테더(USDT)를 보내는 것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조엘 코헨(Joel Cohen) 뉴욕주 1심법원 판사는 위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 ▲테더는 정상적인 사업 과정 외에 어떠한 자산도 비트파이넥스 또는 다른 기관에 빌려줄 수 없으며 ▲급여 및 계약에 따른 금액 지급을 제외하고 임원과 직원 또는 기타 직원에게 자금을 분배할 수 없고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모두 뉴욕 검찰총장실(NYAG)의 소환장을 수정 불가 하며 ▲이 가처분 신청은 발효 후 90일 후 만료되지만 NYAG는 만료 2주 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 등의 명령을 내렸다.

이 같은 법원의 결정에 비트파이넥스 측은 "비록 일정 기간 사업 범위가 축소되겠지만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양 사 모두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계속해도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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