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950만원 돌파 비트코인, 연중 최고치 잇달아 경신
[한줄시황] 950만원 돌파 비트코인, 연중 최고치 잇달아 경신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05.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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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오전 11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비트코인이 950만원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900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7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맞춰 비트코인 캐시는 물론 이더리움, 이오스, 리플 등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상승 원인으로는 글로벌 대기업과 금융사의 시장 진입 그리고 미·중 무역갈등 심화가 꼽히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48% 오른 94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자정 잠시 주춤하며 799만5000원까지 가격이 내려간 비트코인은 같은 날  밤 8시부터 다시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날 정오 900만원을 돌파한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최고 958만원을 기록하며 가격 조정 없이 상승 탄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원인은 백트(Bakkt)다. 백트는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선물 거래 테스트를 7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기 때문.

또 페이스북이 자체 가상통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결제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호재가 겹쳤다.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며 불안한 투자자들이 가상통화 시장으로 몰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알트코인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동조, 가격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35% 상승한 2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최고 23만7200원을 기록했던 이더리움은 전일 자정 가격 조정과 함께 최저 21만4000원까지 가격이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세를 잡으며 이날 오전 6시 최고 23만8500원까지 올라섰다.

이오스(EOS)는 24시간 전 대비 2.35% 상승한 668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12일 오후 4시 최고 6725원을 기록한 뒤 전일 주춤하는 모습을 보인 이오스는 이날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오전 7시 최고 679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격 변동이 없던 리플(XRP)도 상승세에 동조 전일 대비 8.12% 오른 413원에 거래되고 있다. 380원대 후반에 머물던 리플은 이날 오전 10시 급등세를 연출하며 400원대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전일 대비 1.56% 오른 46만50원에 거래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36만원대부터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비트코인 차트와 같은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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