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 치는 고스톱' 논란 후오비, 페이프로토콜 IEO 해명
'짜고 치는 고스톱' 논란 후오비, 페이프로토콜 IEO 해명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4.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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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후오비 코리아]

후오비 코리아가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페이프로토콜'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선 페이프로토콜의 프로젝트 정보 공개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것과 거래소로 유입된 코인의 물량이 비정상적이라는 점을 들어 거래소와 특정 기업이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페이프로토콜은 전자결제 대행 기업 다날이 실생활 결제용으로 발행한 가상통화다. 지난 3월부터 상장 전 가상통화를 거래소 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IEO인 '후오비 프라임'을 진행하고 있는 후오비는 지난 22일 첫 번째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인 페이프로토콜의 판매와 상장을 동시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후오비 프라임 직후 몇 가지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먼저 페이 프로토콜의 백서가 없는 것을 지적했다. 백서도 발행하지 않은 가상통화를 상장하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후오비 코리아 측은 <데일리토큰>에 보낸 해명 자료에서 "백서는 작년 12월까지 페이프로토콜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었다"며 "당초 외부에 공개된 백서가 프로젝트 진행 사항과 변경 사항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서가 문제라면 빗썸, 업비트 등 거래소에 상장된 룸네트워크도 백서 없이 사업을 진행 중이니 논란이 되야 한다"며 "페이프로토콜 측과 백서에 사업 내용 변경 사항과 향후 방향을 담은 백서를 5월 중 공개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페이프로토콜의 유통량도 문제로 떠올랐다.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판매되는 물량은 전체 발행량의 0.35%로 알려졌지만 1.02%에 상응하는 물량이 후오비 코리아 전자 지갑으로 전송됐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페이프로토콜 측이 가격을 올린 뒤 높은 가격에서 매도를 진행하는 '펌프 앤 덤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프라임을 앞두고 진행한 유튜브 생방송에서 모두 해명했다"고 밝혔다.

페이 프로토콜 측은 지난 22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후오비 프라임에서는 0.35%만 판매하는 것이 맞다"며 "나머지 0.65%가량은 예비 물량이고 4월 25일 전까지는 절대 유통될 일 없을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어 "25일 달콤커피에서 페이프로토콜 결제 지원을 시작한다"며 "이날 페이프로토콜 실제 사용량을 보고 얼마나 더 유통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오비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잘못된 정보가 더 퍼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명을 자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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