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삼성 "디스플레이 폴딩 부분 강화"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삼성 "디스플레이 폴딩 부분 강화"
삼성, 화면 보호막 논란에 "쉽게 벗길 수 있는 것 아냐"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4.2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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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삼성전자가 26일로 예정돼 있었던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한다. 

기기 상-하단 폴딩 디스플레이 부분(접었다 피는 접합 부분)의 외부 충격 및 이물질에 의한 손상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3일 삼성전자는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내부 테스트를 거친 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잠정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지난주 CNBC, 블룸버그, 더버지 등 다수의 미국 매체에 리뷰용 제품을 보낸 뒤 내구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디스플레이 깜박거림과 팽창, 기포 발생 등의 문제와 화면 보호막을 벗겨낼 경우 디스플레이가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논란이 됐던 화면 보호막은 플라스틱 소재 OLED 패널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일부였다. 블룸버그는 "삼성은 이를 제거하지 말아야 된다고 했지만 소비자들은 이 사실을 모를 것 같아 제거해 봤다"며 "벗겨냈더니 디스플레이가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하지만 이 패널이 절대 쉽게 뜯어지는 장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삼성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블룸버그 트윗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화면 보호막 여기저기 주름이 가 있다”며 “(뜯어내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해봤다는 뜻. (화면 보호막은) 절대 쉽게 뜯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면 보호막 패널을 다시 개발할 수는 없지만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은 외부에서 발생한 건지 내부 문제인 건지 조사할 예정"이라며 "접히는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충격에 취약한데 이를 강화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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