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토큰, 스테이블 코인도, 결제 도구도 아니다"
KT "K토큰, 스테이블 코인도, 결제 도구도 아니다"
KT, 일부 매체 보도에 "사업 내용 잘못 해석…토큰 발행이라는 말 조차 쓰고 싶지 않아"
K토큰, 블록체인 플랫폼 구동용 통화…외부 투자 유치 용 판매 절대 없다…"유사 ICO 주의"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4.2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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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이 지난 16일 5G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데일리토큰]

KT가 자체 코인인 'K토큰'은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며 결제 용도로 활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업계에선 KT가 자사 블록체인 '기가(GIGA) 체인' 구동을 위한 가상통화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T는 앞서 자체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서비스형 블록체인 사업(Baas)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K토큰이 원화와 1:1 비율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며 파트너사들이 Baas 서비스 요금 결제를 K토큰으로 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에 대해 KT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K토큰은 블록체인 구동을 위해 사용하는 가상통화일 뿐 외부에 판매하거나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K토큰 '발행'이라는 단어조차 조심스럽다"며 "BaaS 서비스 요금은 토큰이 아니라 원화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해서는 "코인을 발행한 만큼 원화를 1:1비율로 예치하는 이런 방식이 아니"라며 "1000원을 충전하면 1000포인트(p)가 쌓이는 단순 포인트 개념"이라고 말했다.

KT는 내부 직원들에게 보상 포인트 형식으로 K토큰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내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보상으로 K토큰을 주고 이를 활용해 커피나 간식 등을 사 먹을 수 있게 한다.

또 각 지자체에 K토큰 기반의 지역화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토큰이 아닌 '김포페이' 등으로 지역내 가맹점에서 음식을 사 먹는 등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정 집단 내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토큰인 셈이다.

KT는 지난 16일 진행한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블록체인을 구동하기 위해 토큰이 생겨났을 뿐 ICO를 통한 토큰 제공 등은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서영일 KT 블록체인 센터장은 "K토큰은 ICO를 통해 발행되는 토큰과는 관계가 없다"며 "단순히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만 사용되는 토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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