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블록체인] 비트코인 600만원 사수 '안간힘'…페이스북, 코인 개발에 필요한 돈은 1조?
[오늘의 블록체인] 비트코인 600만원 사수 '안간힘'…페이스북, 코인 개발에 필요한 돈은 1조?
이더리움은 20만원대 초반 유지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04.0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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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오전 9시 56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시장 조정세…비트코인 600만원 사수 '안간힘'

가상통화 시장이 상승세를 멈추고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601만원에 이더리움은 20만5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보다 현재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시장에 더 중요하다고 보고있다.

9일 오전 10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21% 하락한 60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밤 9시 최저 584만1000원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600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1.25% 내린 20만535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전일 밤 9시 최저 19만8750원까지 물러났다. 이후 다시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1.69% 물러난 407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전일 대비 2.42% 내린 34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일 밤 9시 최저 33만8700원까지 후퇴한 비트코인 캐시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쉽게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오스(EOS)는 24시간 전 대비 2.19% 하락한 6260원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장에서는 최고가 경신 보다 바닥을 다지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 가상통화 분석가는 "이번 상승장에서는 가격 바닥을 새로 다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지지층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는 6000달러(약 685만원)가 될 것"이라며 "만약 6000달러를 넘을 경우 약세장이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의 블록체인 보안 기술 프로젝트, 참여 기업 없어 고사 위기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블록체인 보안 자동 분석 기술이 참여자 부재로 고사될 위기에 놓였다.

9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따르면 '블록체인 플랫폼 보안취약점 자동분석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이달 중으로 3차 접수를 진행한다. 

이 과제는 지난 1월 말 1차 접수를 받고 지난 3월 재공고로 2차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연구과제를 설계한 대학교 한 곳을 제외하고는 참여 신청 업체가 전무한 상태다. IIPT는 규정 상 연구과제 경쟁률이 1:1일 경우 재공고를 통해 추가 응모자를 모집해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시스템 취약성을 미리 탐지하고 분석해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IIP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올해부터 추진하는 연구과제 75개 중 응모자가 미달된 프로젝트는 이 과제가 유일하다. 

IITP 관계자는 "계속 미달될 경우 추가 공고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통화 개발 계획 페이스북 "10억달러 규모 벤처 투자자 찾아요" 

뉴욕타임즈 저널리스트 나다니엘 포퍼(Nathaniel Popper)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가상통화 프로젝트를 위해 10억달러(한화 약 1조1430억원) 규모의 벤처 캐피탈(VC)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를 찾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분산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은 페이스북이 이 프로젝트를 보다 분권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2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페이팔 전 임원을 블록체인 부서 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페이스북이 개발할 코인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WhatsApp)에서 활용되며 향후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 등으로 통합될 계획이다.

◆ GM·BMW, 블록체인으로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공유 

대형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과 BMW가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공유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GM과 BMW 양사는 자동차 산업 블록체인 컨소시엄 모비(MOBI)에 참여한다.  GM이 컨소시엄 의장사를 맡는다. 

양사는 각 자동차 제조사 사이의 데이터 장벽(사일로)을 허물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다.

안드레 루코우(Andre Luckow) BMW 블록체인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며 "탈중앙화 기계학습, 다자 컴퓨터 보안 등 기술 역시 자율주행 시대 데이터 처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IBM,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 관리 '블록체인 특허' 확보 

IBM이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를 관리 및 검증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익스체인지 가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지난 2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데이터 관리 블록체인 특허를 인정받았다.

자동차 내 운전자의 행동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검증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보관해 프라이빗 키를 갖고 있는 사람만 접근하고 또 접근 기록을 모두 기록한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찰스 호스킨슨 "탈중앙화 외치는 블록체인 기업, 소수 리더 지배 구조 바꿔야”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이더리움·카르다노 공동개발자가 8일(현지시간)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현대 사회는 지배구조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블록체인은 기업이나 국가 행정을 리더가 없는 시대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고경영자(CEO)가 없는 기업이나 대통령이 없는 국가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아주 큰 도전이며 대부분의 21세기의 대부분의 시간은 가상통화 분야에서 소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현재 블록체인 기업들의 거버넌스에도 문제가 있다며 "비탈릭 부테린이나 댄 라리머처럼 한 명의 똑똑한 창업자가 일부 엔지니어를 이끌고 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그런 (중앙집권적) 방식으로는 아무것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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