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깜짝 급등 비트코인, 540만원 돌파...전문가들 "단발성"
[한줄시황] 깜짝 급등 비트코인, 540만원 돌파...전문가들 "단발성"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4.02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일 오후 2시 39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가상통화 시장이 2일 오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540만원을 돌파했다. 해외 애널리스트들이 변곡점으로 봤던 4600달러를 훌쩍 넘어 47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6만6000원대에, 이오스는 5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뚜렷한 상승 호재가 없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런 단기 랠리가 가상통화 시장의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2일 오후 2시 39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5.75% 오른 54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0만원대에 머물던 비트코인은 오후 1시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474만4000원에서 순간 522만원까지 10% 이상 가격이 치솟았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최고 552만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자 알트코인 역시 이에 동조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3.42% 오른 16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만원 초반대에 거래되던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1시 16만800원에서 순간 16만9550원까지 가격이 5.4% 상승했다. 오후 2시에는 최고 17만4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오스(EOS)는 24시간 전 대비 6.49% 오른 5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도 이날 오후 1시 4740원에서 5235원까지 가격이 순간 급등했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3.94% 오른 369원을 기록했다. 최근 큰 가격 변동 없이 350원 중후반대에 머무르던 리플 이날 오전 11시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360원을 넘어섰다. 이후 오후 1시 360원에서 371원까지 가격 상승을 이뤘다. 오후 2시에는 최고 378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24시간 전 대비 9.3% 오른 20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만원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캐시는 이날 오후 1시 최저 19만1200원에서 20만4600원까지 7% 이상 가격이 치솟았다.

업계에선 이번 랠리를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시장에 전해진 소식은 대부분이 악재였다. 지난달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 결정을 오는 5월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자사 가상통화 거래 플랫폼 백트(Bakkt)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 오는 2020년 5월로 예정돼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상승 호재로 작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이다.

전문가들은 이번과 같은 단기 랠리가 가상통화 시장의 특징이며 특별할 것이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제한 추(Jehan Chu) 케네틱 캐피탈(Kenetic Capital) 블록체인 투자 부분 파트너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가상통화 시장은 일반적인 시장보다 규모가 작고 감정적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까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며 이번과 같은 상승 랠리가 특별한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