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네 해킹 의심 정황 포착…거래소 측 입장표명 無
코인베네 해킹 의심 정황 포착…거래소 측 입장표명 無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3.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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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네에서 대량의 가상통화가 한 사람의 전자 지갑으로 옮겨진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이에 투자자들은 해킹을 의심하고 있으며 각 가상통화 프로젝트들은 자체 조치를 취하고 있다.

27일 오전 업계를 중심으로 코인베네 해킹 소식이 전해졌다. 이더스캔을 통해 코인베네 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대량의 가상통화가 인출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코인베네 지갑에서 해커로 추정되는 지갑으로 이동된 가상통화는 코스모코인(COSM), 애스톤(ATX), 펀디엑스(NPXS), 팍소스 스탠다드(PAX) 등 100종 이상이다. 해킹이 사실이라면 피해 금액은 200억~400억원대로 추산된다.

코인베네는 이날 오전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해킹은 아니다"라며 "지갑 업데이트 완료까지 기다려달라"는 짧은 입장만 내놓은 상태다.  거래소는 지난 26일 지갑 업그레이드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상 징후를 포착한 가상통화 프로젝트들은 상장된 다른 거래소들에 입금 정지 조치를 요청하는 등 자체 조치에 나섰다.

코스모체인 측은 <데일리토큰>에 "이더스캔을 보고 먼저 코인 이동에 이상징후가 있는 것을 포착했다"며 "코인베네 쪽으로부터는 해킹 등 공식적인 답을 듣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된 거래소에 연락을 취해 입출금 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자발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인슈어리움 측도 마찬가지로 "이상징후를 포착한 뒤 상장된 거래소에 입금 정지를 요청한 상태"라며 "코인베네 측에서 지갑 업데이트 외에 명확한 답변을 받은 것이 없어 추가 공지를 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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