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바이낸스, 국내 상표권 신청… 애브넷, 가상통화 결제 도입
[브리핑] 바이낸스, 국내 상표권 신청… 애브넷, 가상통화 결제 도입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03.2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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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 바이낸스 "사칭-사기 업체들 엄정 대응"….상반기 싱가포르서 新거래소 오픈도 

바이낸스가 국내에서 상표권을 정식 신청했다. '바이낸스 코리아' 등 명의 도용 문제를 둘러싼 잡음을 해결함과 동시에 사기 업체들을 상대로 한 법정 대응도 계속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바이낸스는 또한 상반기 내에 법정화폐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를 싱가포르에서 선보인다.

바이낸스는 유미 특허법인과 계약을 맺고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낸스를 사칭하는 일부 업체들에게는 법적 조치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이다. 

유태양 바이낸스 한국 담당은 "스캠에 대한 법적 조치는 단계를 밟아 엄격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이날 밝힌 내용 외에도 장외거래(OTC)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이와 함께 상반기 '바이낸스 싱가포르'를 설립한다. 이에 대해 유태양 담당은 "법정화폐 거래를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를 위해 싱가포르 정부 국영 투자회사인 테메섹(Temasek)의 자회사인 버택스 캐피탈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현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애브넷, 가상통화 결제 도입

글로벌 기술 솔루션 기업 애브넷(Avnet)이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 업체 비트페이(BitPay)와 협약을 맺고 가상통화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써니 트린(Sunny Trinh) 수요창출부 부사장은 "모든 유형의 고객사가 제품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캐시 등 가리지 않고 취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 싱(Sonny Singh) 비트페이 최고광고책임자(CCO)는 "애브넷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기업 중 하나"라며 "이번 결정으로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새로운 고객들이 전 세계적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원 트랜스퍼 크로스, 중국 송금 서비스 오픈

코인원트랜스퍼의 해외 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가 중국에서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은행과 공산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내 100개 이상 은행을 지원한다. 

지원하는 송금 방식은 ▲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일반 송금 ▲직불 카드를 활용해 하루 최대 100만원까지 송금 가능한 빠른 송금 ▲은련카드(UnionPay) 망을 활용해 최대 300만원까지 이용 가능한 VIP 송금 등이다. 

일반 송금과 빠른 송금의 경우 수수료가 건당 8800원이며 VIP 송금은 88만원 이하일 경우 8800원, 88만원 초과시 송금액의 1%로 책정됐다. 방식에 따라 최소 3분에서 최대 30분 이내로 송금이 완료되며 일반 송금은 현지 은행 영업일 기준으로 최대 3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장기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입국해 있는 중국인은 약 100만명 정도다. 국내에 체류 중인 전체 외국인의 43% 달하는 규모다. 이 비중이 많은 만큼 송금 시장 규모도 가장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원트랜스퍼 관계자는 "국내 중국인 근로자의 송금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가별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송금 방식과 맞춤식 운영 전략을 통한 송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차움, 페이스북 개인정보 침해 지적

'암호학의 아버지' 데이비드 차움(David Chaum)이 20일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페이스북이 직면한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지적했다.

이는 주커버그가 최근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을 통합해 개인정보 보호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따른 것이다. 

차움은 "개인정보의 보호는 페이스북의 메타 데이터 수집 사업 모델과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라며 "암호화를 통해 개인정보가 보호된다고 믿는 젊은 층을 속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페이스북이 사용자 감시를 통해 매년 창출하는 수익은 100~200억달러"라며 "페이스북이 메타 데이터에 대한 권한을 유지하겠다는 점이 이러한 모순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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