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공개...100억 LUK 발행
람다256,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공개...100억 LUK 발행
박재현 람다256 대표 “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블록체인계 아마존 목표"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3.1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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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람다256 신임대표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사진=데일리토큰]
박재현 람다256 신임대표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루니버스 블루밍 데이' 행사에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루니버스(Luniverse)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토큰]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Lambda256)가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를 공개했다. 

람다256은 19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루니버스 블루밍 데이(Luniverse Blooming Day)'를 통해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루니버스를 정식 공개하는 한편 별도 법인으로의 독립을 공표했다.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신임 대표는 박재현 전 람다256 연구소장이 맡는다.

람다256은 기존 블록체인 서비스들의 단점으로  ▲대중적인 댑(DApp)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개발 환경이 불안정하고 ▲지갑 설치나 암호화키 관리, 직접 거래소를 통해 구매해야 하는 등 사용성이 낮으며  ▲업그레이드가 어렵기 때문에 보안 위험이 존재하는 컨트랙트를 계속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보안 위험 ▲높은 가스비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을 꼽았다. 

루니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사이드 체인과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할 수 있는 토큰 서비스, 블록체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개발자도 사용할 수 있는 솔리디티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사용자 관리 서비스, 보안 평가 시스템을 제공해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람다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업들이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하지 않아도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람다의 설명이다.

람다는 댑 개발 환경 뿐 아니라 루니버스 기반으로 한 전체적인 생태계 구축할 방침이다. 연내 댑 유통을 위한 댑스토어와 솔루션 마켓 플레이스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며 디앱 및 기술 파트너사들 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루니버스 커낵스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루니버스 출시와 함께 100억개 규모의 LUK 코인 역시 발행된다. LUK는 가스비나 BaaS 사용료, 검증 리워드 등에 사용되며 발행 수량의 약 30% 이상은 루니버스 지원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람다256은 루니버스 지원 프로그램 방향을 크게 ▲블록체인 기술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댑 서비스 2가지로 잡고 블록체인 5대 기술(▲라이덴 ▲샤딩 ▲보안 파일시스템 ▲오라클 ▲프라이버시)과 6개 생활 밀착형 산업(▲여행 ▲물류 ▲금융 ▲SNS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커머스)을 대상으로 하는 초기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비 약 5억원을, 유망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는 최대 약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재현 람다256 심인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와 생활 밀착형 킬러 댑이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에는 Baa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블록체인계의 아마존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루니버스는 지난해 8월부터 35개사와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70개사 이상의 기업 및 개발자들과 협업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모스랜드 ▲한류 SNS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 ▲블록체인 기반 난치 환자 프로젝트 휴먼스케이프 ▲가상통화 보상형 Q&A 서비스 아하 ▲글로벌 언어공유 플랫폼 직톡 ▲콘텐츠 창작 및 유통 플랫폼 스토리체인 등 7개사의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다.

지속적인 플랫폼 개발을 위해 기술 파트너사와도 협업하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MEGAZONE)과 협업을 맺었다"며 "기술력과 컨설팅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기관 등에도 적극적으로 루니버스를 어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람다256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시중에 여러 BaaS 플랫폼이 있지만 루니버스는 사용자 친화적이며 소비자를 위해 상용화되는 BaaS라는 점에서 최초"라며 "파트너사들은 루니버스의 댑스토어나 솔루션 마켓에 자사 서비스를 언제든지 선보일 수 있다. 루니버스 플랫폼이 iOS와 같은 운영체제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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