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이오스 디앱 이용자 수가 이더리움을 추월했다
[포커스] 이오스 디앱 이용자 수가 이더리움을 추월했다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3.15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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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블록체인 플랫폼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의 대표적인 경쟁사로 꼽히는 이오스(EOS)와 트론(TRX)의 디앱(DApp) 활성 사용자수가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어서다. 

오케이코인코리아와 OKBC(OK Blockchain Capital)가 14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이오스의 디앱 활성 이용자 수는 평균 8.6만명으로 이더리움과 트론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트론은 지난 1월에 비해 2월 활성 이용자 상승폭이 70.8%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오스와 트론의 디앱 점유율도 작년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반면 작년 7월 거의 9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던 이더리움 디앱 점유율은 매달 감소해 지난달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출처=오케이코인코리아]
[출처=오케이코인코리아]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2위인 만큼 거래량에서는 아직 견고한 모습이다. 지난달 이더리움의 거래금액은 1월보다 10.76% 상승했다. 이오스와 트론의 거래 대금은 각각 41.96%, 52.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태유 오케이코인코리아 매니저는 "이더리움은 변함이 없는 가운데 이오스와 트론이 좀 더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트론은 자체 디앱의 수가 너무 적다 보니 높은 성장률을 보여도 아직 디앱 생태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건 이더리움과 이오스"라고 설명했다.

김철환 한양대학교 블록체인 겸임교수는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할지라도 속도 이슈는 여전하다"며 "최근 이더리움 기반 디앱들이 이오스로 이탈하려는 경향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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