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암호화폐, 웃음거리로 전락"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암호화폐, 웃음거리로 전락"
  • 임향기
  • 승인 2018.05.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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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미비와 스캠 탓"…암호화폐 적자생존 예상


규제 미비와 스캠(사기 행위)으로 암호화폐 산업이 하나의 웃음거리(farce)로 전락하고 있다고 닐 캐시캐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꼬집었다.

하지만 그는 "언제까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암호화폐의 적자생존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또 블록체인은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시캐리 총재는 22일(현지시간) 미시건주 에스캐나바에 있는 배이칼리지에서의 강연에서 "규제 받지 않는 혼란과 늘어나는 사기로 인해 암호화폐 산업은 하나의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처음에 암호화폐라는 것을 고안해 낸 일부 현명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우스꽝스러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무나 암호화폐를 새롭게 찍어 내 암호화폐 공개(ICO)에 나서는 현실을 꼬집었다. 캐시캐리 총재는 "새로 암호화폐를 찍어 내는 사람은 '나는 너에게 하나의 코인을 팔았고 나머지 9억9900만개는 내가 들고 있으니 난 이제 억만장자가 됐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만 캐시캐리 총재는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한 미래는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시장은 한번의 급락세를 보인 뒤 어느 정도의 코인만 생존하게 될 것”이라며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용될 것으로 점쳤다.

또 "블록체인과 그 기반 기술은 매우 흥미롭고 비트코인 그 자체보다 훨씬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도 말했다.



[데일리 토큰 뉴스]

이미지 출처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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