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협회 "유니버셜 그룹, 투자 주의해야" 경고
블록체인협회 "유니버셜 그룹, 투자 주의해야" 경고
협회 "신일그룹에서 이름 바뀐 유니버셜의 코인, 회원사 거래소 상장 단계 아니다"
유니버셜 "거짓 홍보 아니다"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2.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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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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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가 27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버셜그룹과 관련된 가상통화에 대한 투자 주의를 요구했다. 

협회는 "회원 거래소 중에 유니버셜그룹(舊 신일그룹)에서 발행한 TSL코인을 상장하거나 상장 검토 중인 곳이 없다"며 "투자나 자문 등도 이루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유니버셜그룹이 오는 3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주최하는 '블록체인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2019'와도 무관하며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홍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어 "협회 및 소속 회원사의 명의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발행 코인을 홍보하거나 행사 규모를 과장한 것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이를 이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례가 있을 경우 즉각 협회와 해당 업체에 확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니버셜그룹의 전신은 돈스코이호 보물선 사기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신일그룹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은 지난해 9월 SL블록체인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TSL코인을 판매했고, 이에 경찰이 SL그룹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그룹은 지난해 12월 유니버셜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TSL코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버셜그룹 박찬기 대전지사장은 <데일리토큰>과의 전화통화에서 "(홍보를) 거짓으로 한 게 아니다. 협회는 필요에 따라 참석을 결정할 것"이라 면서도 "유니버셜그룹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여서 사실 협회와는 관련이 없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행사도 잘못 알려졌는데 3월 16일이 아니라 23일 KBS 88체육관(아레나홀)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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