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국내 최초 블록체인 폰' 됐다...키스토어 장착
갤럭시S10, '국내 최초 블록체인 폰' 됐다...키스토어 장착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2.2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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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현장. [출처=삼성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가 국내최초 ‘블록체인 폰’ 이 됐다. 가상통화 프라이빗 키를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열고 갤럭시 S10을 공개했다.

그간 무성하게 퍼졌던 갤럭시 S10이 가상통화 월렛 등 블록체인 관련 기능을 탑재한다는 소문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통화 프라이빗 키 보관 전용 기능인 '블록체인 키스토어'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바탕으로 구현했다. 전자 지갑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의 프라이빗 키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앞서 HTC와 시린랩스가 블록체인 스마트폰을 표방하며 각각 엑소더스와 핀니를 출시했지만 두 업체 모두 시장 점유율이 크지 않은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하지만 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에 블록체인 관련 기능을 추가하면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대중에게 보편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키스토어 외에도 삼성이 EU(유럽연합) 지적 재산권 사무소와 영국 특허청에 블록체인 박스'와 '블록인 코어'라는 상표권도 신청했기에 추후 가상통화를 직접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당시 상표 신청 내용에 ▲가상통화 지갑 사용을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통화 전송 및 결제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제3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측은 향후 갤럭시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그리고 가상통화와 관련한 어떤 기능이 추가될 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10년 전 처음 소개한 갤럭시S는 지속적안 혁신 기술 탑재로 삼성 프리미엄 라인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10번째 갤럭시S 시리즈를 기념하는 갤럭시 S10에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집대성해 미래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고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어 경험 혁신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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