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협회, 투자자들에 "코인업 상대 투자 주의" 경고
블록체인협회, 투자자들에 "코인업 상대 투자 주의" 경고
"정부 규제 공백에 건전한 거래소만 피해봐" 호소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2.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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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한국블록체인협회가 가상통화 발행사 코인업과 관련해 가상통화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18일 협회는 소속 회원사 내의 거래소 중에서 코인업에서 발행하는 월드뱅크환전코인(WEC)을 상장하거나 상장검토를 한 곳이 없다고 밝혔다. 또 협회 또는 협회 회원사를 사칭한 사기성 거래소에 대해서도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강남에 본사를 둔 코인업은 월드뱅크환전코인(WEC)을 발행하며 1000만원 투자 시 8주후 이자 500만원을 덧붙여 총 1500만원을 돌려주는 일명 '8주 패키지' 등 상품을 출시했다. 또 두 달 안에 투자금을 5배로 불려주는 '5배수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 바 있다.

3월 초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상장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가상통화 거래소가 주축이 된 블록체인 협회가 나서 코인업 관련 가상통화 상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 거래소는 ▲고팍스 ▲넥스코인 ▲바이맥스 ▲빗썸 ▲업비트 ▲에스코인 ▲오케이코인 ▲카이렉스 ▲코미드 ▲코빗 ▲코어닥스 ▲코인링크 ▲코인원 ▲코인제스트 ▲한국디지털거래소 ▲한빗코 ▲후오비코리아 ▲써니세븐 ▲T씨피닥스(CPDAX) ▲지닥(GDAC) ▲케이씨엑스(KCX) 등 21곳이다.

협회는 정부 규제 공백이 장기화되며 이를 악용한 사기성 거래소의 불법적인 영업으로 건전한 영업을 지향하는 거래소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시의적절한 기준제시를 호소했다.

진대제 협회장은 “정부가 더 이상 현존하는 시장을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적절한 규제의 범주 안에서 암호화폐(가상통화) 산업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협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자율적으로 투자유의상황 발생 시 공지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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