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고객 예치금보다 많은 가상통화 보유" 확인
업비트 "고객 예치금보다 많은 가상통화 보유" 확인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2.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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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업비트가 고객의 예치금보다 더 많은 가상통화와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업비트는 유진회계법인에 의뢰해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실사한 '암호화폐(가상통화) 및 예금 실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유진회계법인은 업비트 본사를 방문해 거래소가 관리 중인 가상통화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업비트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 기준 약 103% 규모의 가상통화를 보유 중이라고 확인했다. 가상통화 보유분은 업비트 자체 개발 전자지갑과 커스터디 업체 빗고(BitGo)가 제공하는 전자 지갑에 양분돼 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관계자는 <데일리토큰>에 "원화마켓의 경우 업비트 자체 지갑과 빗고에 약 8:2 비율로 나눠서 보관 중"이라며 "가상통화 마켓의 경우 비트렉스와 연동돼 있기 때문에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다.

예금의 경우 고객예치금 총액 대비 약 163%를 보유 중임이 확인됐다. 예금 실사는 업비트가 제시한 예금명세서를 기초로 은행으로부터 은행조회서를 수령해 예금 잔액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관계자는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전 및 가상통화를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할 때는 언제든 금전과 가상통화를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에도 보고서를 발표하게 됐다"며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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