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SEC 위원 "규제 변화 위해 노력 중"
피어스 SEC 위원 "규제 변화 위해 노력 중"
"규제 확립 지연, 오히려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2.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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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출처=피어스 위원 트위터]

친(親) 가상통화 인사로 알려진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현재 토큰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 중임을 밝혔다. 또 규제가 부족한 현 상황이 가상통화 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의견 역시 내비쳤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미국 미주리 법대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해 규제 변화를 위해 SEC와 다른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를 암시하며 "블록체인 플랫폼 중 일부는 SEC와 함께하기를 원하며 나 역시도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며 "가상통화 관련 규정을 신설 또는 변경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플랫폼 작동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어스 위원은 또 규제 확립이 늦어지는 것이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SEC는 성숙한 프로젝트가 많아져야 비로소 규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가 늦어지는 것은 산업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 감별사라 부르는 '호위 테스트'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증권에는 적합하지만 토큰 또는 증권형 토큰에는 알맞지 않은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피어스 위원은 "증권법이 합법적인 사업도 진행할 수 없게 발목을 잡고 있다"며 "증권형 토큰이 아닌 다른 유형의 토큰도 모두 다루려면 새로운 접근방식을 고안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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