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거래소 인벡스, 다음달 개장…보안성 입증하나?
오픈소스 거래소 인벡스, 다음달 개장…보안성 입증하나?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1.3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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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체인쿼터스 대표이사
문상필 체인쿼터스 대표이사

거래소 인벡스(INBEX)가 오는 2월 중순 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인벡스 운영사 체인쿼터스는 "거래소 후발주자로서 기존 거래소에 대한 고객의 불만과 니즈를 반영해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인벡스가 내세우는 최고 강점은 보안성이다. 인벡스에 탑재된 PXN(Peatio eXchange Network) 플랫폼은 지난 2013년부터 개발돼 Big.ONE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사용하고 있다. 500만TPS(초당거래속도)를 확보해 동시 접속자가 몰려도 안정적으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자체 보안설계로 지능형 공격 탐지와 조작 방지, 엄격한 내부 감지 및 조정 등 다중 보안 장치를 마련했으며 위기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PXN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거래소와 주문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시스템인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도 도입했다. 망 분리 및 시스템 보호부터 침입방지 시스템, 방화벽 등 24시간 보안관제와 함께 장애 발생 시 별도 백업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유지하는 등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상통화 지갑은 기업용으로 개발된 베네치아(VENEZIA)를 적용했다. 베네치아는 다중서명 암호화 기술과 시스템 침입경보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가상통화 개인키는 별도의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한다.

문상필 체인쿼터스 대표는 "거래소의 기본은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거래 요청에 정확·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해킹이나 시스템 다운과 같은 걱정에서 벗어나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인벡스는 정식 오픈에 앞서 2월 초 사전가입기간을 거쳐 최종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 오픈 시점에는 BTC, ETH, ETC 등 15종을 상장해 코인간 거래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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