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바꿀 역량 없어"
JP모건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바꿀 역량 없어"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1.29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블록체인과 가상통화가 기존 결제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결제 시스템이 상당 부분 디지털화된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28일(현지시간) 코인트러스트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블록체인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JP모건은 블록체인의 실제 역량은 길고 복잡한 은행 업무나 무역 금융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그친다고 봤다. 보고서는 "블록체인이 (결제) 과정을 미비하게 개선시킬 수는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재창조할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주장을 한 이유로 결제 시스템의 상당 부분이 이미 디지털화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여전히 규제의 제약에 걸리는 상황도 한계로 꼽았다. 

아울러 JP모건은 가상통화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현했다. 지난 2018년 가상통화 가격의 최고점에 비해 현재 85%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금융 기관들의 참여도 서서히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현재 시장은 소액 투자자들과 소규모 기업들 중심"이라며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통화와 관련된 사기나 시세 조작 우려,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