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주말 고비 못 넘긴 시장…비트코인 393만원
[한줄시황] 주말 고비 못 넘긴 시장…비트코인 393만원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1.2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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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월요일 오전 9시 50분 업비트 거래소 비트코인 및 기타 주요 가상통화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가상통화 시장이 주말 또다시 하락을 맞았다. 비트코인 가격 395만원 선이 무너졌다. 12만원 후반대를 유지하던 이더리움도 힘없이 12만4000원대로 물러났다. 주요 가상통화 종목 대다수가 주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트론만 나 홀로 상승 질주를 펼쳤다. 전문가들은 자금 조달 등 트론 생태계 활성을 위한 재단의 노력이 트론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8일 오전 9시 5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 내린 39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저녁 6시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날 저녁 8시 393만5000원까지 물러났다.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새벽 1시 396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393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을 분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돈 알트(Don Alt) 가상통화 분석가는 "가격 펌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비트코인이 3000달러(약 335만원) 이하로 무너질 가능성이 4000달러(약 447만원)를 넘길 가능성보다 크다"고 말했다.

이와는 반대로 크립토미니스트(Cryptominist)는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3470달러 언저리에서 저항선이 생겨 상승장(불마켓)을 이끌었다"며 "오는 2월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ETH) 가격은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2만4750원을 기록했다. 13만원을 목전에 앞뒀던 이더리움은 전일 저녁 6시부터 가격이 내려가며 같은 날 밤 11시 12만3500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새벽 1시부터 가격 반등을 꾀하며 12만6000원대로 올라섰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12만4000원대로 내려왔다.

리플(XRP)은 24시간 전 대비 가격 변동 없는 3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 두 종목과 마찬가지로 349원을 기록했던 리플 가격은 전일 저녁 6시 급격한 하락세와 함께 342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반등하지 못하고 340원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동시간대 비트코인 캐시(BCH) 가격은 전일 대비 0.44% 내린 13만4300원을 기록했다. 14만원을 유지하다 전일 오후 1시부터 가격이 하락하시 시작한 비트코인 캐시(BCH)는 같은 날 밤 11시 13만1400원까지 가격이 물러났다.

전일 대비 1.23% 내린 32원에 거래되고 있는 트론(TRX)는 타 가상통화 종목과 달리 주말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6일 저녁 6시 박스권을 뚫고 30원을 넘어선 트론은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전일 오후 5시 최고 34.1원을 기록했다. 현재는 고점을 달성한 뒤 살짝 힘을 잃고 가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셉 영(Joseph Young) 가상통화 전문 분석가는 "지난달 15일과 비교했을 때 트론 가격은 한 달 새 134%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가격이 트론 역대 최고가 보단 89% 이상 하락한 수치지만 트론 재단과 저스틴 선(Justin Sun) CEO가 디앱(DApp)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이 단기 가격 상승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트론은 현재 디앱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앱닷컴에 따르면 지난 21일경 트론은 디앱 구축을 위해 10억 달러(1조 1186억원) 이상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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