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비트코인 400만원대 앞두고 고전…'희망고문'
[한줄시황] 비트코인 400만원대 앞두고 고전…'희망고문'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1.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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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업비트 거래소 비트코인 및 기타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1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업비트 거래소 비트코인 및 기타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가상통화 시장이 소폭 반등하는 듯 했으나 큰 탄력을 받지 못하고 제자리걸음 중이다. 25일 오전 '삼대장'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은 나란히 이날 새벽 상승분을 반납 중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CBOE의 ETF 철회 결정에도 불구하고 가상통화 시장에 큰 흔들림이 없었던 것을 높게 평가하며 곧 약세장이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5% 내린 39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 최저 394만원을 기록하는 등 ETF 철회 소식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날 새벽 4시 반등세를 보이며 399만원까지 단숨에 올라섰다.

이더리움(ETH) 가격은 전일 대비 0.31% 하락한 12만9650원을 기록했다. 전일 12만8550원까지 가격이 하락하며 13만원대를 내준 이더리움은 이날 새벽 4시경 다시 가격을 회복했다. 다만 탄력을 받지 못하고 상승분을 다소 반납한 모습이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3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BC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2% 하락한 14만2350원을 기록했다. 전일 최저 14만1850원을 기록한 비트코인 캐시는 이날 오전 7시 14만3800원으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다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전일 2670원대로 물러났던 이오스(EOS)는 이날 동시간대 24시간 전 대비 0.55% 내린 2700원을 기록하며 소폭 반등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CBOE의 비트코인 ETF 신청 철회에도 불구하고 가상통화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했다.

벤자민 블런츠(Benjamin Blunts) 가상통화 전문 투자가는 "하락장(베어마켓)은 호재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때가 아니라 악재에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날 끝나는 것"이라며 "가상통화 시장에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가상통화 전문 투자가 문 오버로드(Moon Overlord)는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3500달러(약 394만원)에 비트코인을 팔기 원치 않았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현재 저점이라는 증거이자 곧 반등할 것이라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대 의견도 존재했다. 조에이 크럭(Joey Krug) 판테라 케피탈 최고 투자 책임자(CIO)는 "올 한 해 가상통화 시장에는 큰 폭 가격 변동이 존재할 것"이라며 "이는 비트코인과 타 가상통화를 힘들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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