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소 보안 1등은 업비트…빗썸, '최악' 불명예
국내 거래소 보안 1등은 업비트…빗썸, '최악' 불명예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1.2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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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업비트가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중 보안 시스템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빗썸은 글로벌 거래량 상위 100위권 거래소 중에서도 보안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비트는 가상통화 평가 분석 기관 CER(Crypto Exchange Ranks)에서 보안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가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CER는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상위 100위 거래소를 대상으로 ▲서버 보안 ▲사용자 보안 ▲크라우드 소스 보안 ▲과거 해킹 전적 등 네 가지 부문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업비트는 사용자 보안 부문과 과거 해킹 전적에서는 10점 만점을, 서버 보안 부문에서 8.02점을, 크라우드 소스 보안 부문에서는 0점을 받아 종합 7.61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이어 코인원이 종합 7.26점으로 22위, 코빗 51위(6.47점), 고팍스 56위(6.39점), 캐셔레스트 88위(5.59점), 코인제스트 91위(5.52점), 코인빗 97위(5.15점), 빗썸 98위(4.67점)로 집계됐다. 

평가 항목 중 크라우드 소스 보안은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 운영 여부에 따라 평가되는 것으로 국내 거래소는 모두 0점을 받았다. 

특히 국내 거래소 중 최하위를 차지한 빗썸의 성적은 서버 보안에서 6.24점, 사용자 보안에서 7.81점, 과거 해킹 전적에서 1.5점을 받았다. 과거 해킹 전적 부문은 전체 100개 거래소 중에서 빗썸의 성적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6월 해킹 사건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 관계자는 <데일리토큰>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과거 해킹 기록 때문에 전반적으로 낮게 책정된 것 같다"며 "해킹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과 다른 평가 항목별 보안 요소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안전한 거래 환경 및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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