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news/photo/201901/12104_12938_3827.jpg)
ING은행이 R3가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코다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출시한다.
22일(현지시간) R3는 ING은행과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 동안 코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ING은행은 전 세계 자회사들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게 할 계획이며 코댑스(CorDapps) 개발도 진행한다.
코댑스는 코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만드는 무역, 금융, 신원 인증, 보험 등 다양한 영역의 상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블록체인 기술에 흥미를 보여온 ING은행은 최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기술을 연구하는 대규모 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아네리 브레그던힐(Annerie Vreugdenhil) ING 금융 혁신 책임은 "R3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고객들이 분산 경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분산 원장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루터(David E. Rutter) R3 CEO는 "ING가 코다 블록체인을 이용해 코댑스 생태계를 어떻게 향상시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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