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비트코인, PoW 방식 벗어나야"
국제결제은행 "비트코인, PoW 방식 벗어나야"
"아무도 쓰지 않는 네트워크 되기 싫다면 심각히 고려해야"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1.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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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세계 각 중앙은행들의 사이를 조정하는 국제 결제 은행(BIS)이 비트코인이 실질적인 결제 도구로 쓰이기 위해서는 작업증명(PoW)을 다른 합의 알고리즘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간) 채피캡 등 외신에 따르면 BIS는 비트코인의 PoW 방식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라파엘 아우어(Rapahael Auer) BIS 수석 경제학자는 "두 가지 경제적 제약이 PoW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아우어 수석은 먼저 정해진 시간 내 보상을 완료해야 하는 시간제한이 문제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나중에는 채굴자에게 보상과 거래 수수료를 지급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반감기가 돌아오고 보상이 감소할 경우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느려 질 것이라는 게 아우어 수석의 주장이다.

그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계속 유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PoW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PoW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지분증명(PoS)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PoS는 오프라인에서의 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PoW보다 토대가 부족하며 결국 기관 또는 네트워크 참여자 간의 합의 정도가 PoS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업계는 과거 가상통화에 비판적인 기조를 드러낸 중앙집중형 금융기관인 BIS 비트코인 미래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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