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이 人물사전] 포브스 선정 가상통화 부자 2위 조셉 루빈
[코린이 人물사전] 포브스 선정 가상통화 부자 2위 조셉 루빈
코인 투자 거물 노보그라츠에게 가상통화를 알려준 '절친'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1.22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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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 사업가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이더리움이 배출한 가상통화 업계 유명인사 중 한 명이다. 이 때문인지 루빈의 발언은 함께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못지않은 영향력을 업계에서 드러내고 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전자 전기 공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루빈은 금융권에서 활약하며 골드만삭스 기술 부사장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유명 투자가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와 인연을 맺고 '절친'이 됐으며 노보그라츠에게 가상통화를 알려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출처=조셉루빈 트위터]

그가 처음 기존 금융 체제에 반감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1년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무너트린 9.11 테러를 목격하고 나서부터다. 그는 "당시 사건을 접하고 '세계가 구조화돼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를 겪게 되며 그는 잠시 금융계를 벗어나 여행을 떠났다. 그러던 중 비트코인 백서를 접하고 블록체인에 관심을 두게 됐다.

50대 중년이던 루빈은 지난 2014년 20대 청년 부테린과 이더리움을 만났게 됐고 COO로서 이더리움 개발에 참여했다.

이더리움이 초기 크라우드 펀딩에 애를 먹고 있을 때 루빈은 사비를 털어 이더리움을 가장 많이 구매하기도 했다. 이 때 구매한 이더리움은 루빈을 2018년 2월 포브스 선정 전 세계 가상통화 부자 2위에 올린 원동력이 됐다. 발표 당시 루빈은 5조원 상당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후 루빈은 지난 2015년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 기업 컨센시스(Consensys)를 설립하고 이더리움 재단을 떠났다. 그의 사업가 기질이 발현된 순간이다.

컨센시스는 기업에게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리눅스 재단의 하이퍼 레저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루빈은 지난 2017년 100명으로 시작해 1200명까지 직원을 늘리는 등 컨센시스 사세 확장을 이뤄냈지만 결국 업계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구조조정을 선언했다.

위기에 봉착한 조셉 루빈은 현재 "컨센시스가 도태되지 않도록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줄 것"이라며 "스타트업 정신과 투지를 되찾겠다"라고 선언하고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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