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ICO 기업, 자금 운영 투명성 매우 부족"
비트멕스 "ICO 기업, 자금 운영 투명성 매우 부족"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1.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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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ICO로 막대한 자금을 모은 프로젝트 기업들이 정작 이 자금을 운영하는 데에는 책임감과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비트멕스(BitMEX)는 리서치 기업 토큰애널리시스(TokenAnalyst)와 공동으로 ICO 프로젝트의 재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더리움 ERC 기반 프로젝트가 조사 대상이 됐다. 

ERC 프로젝트들이 ICO로 벌어들인 금액은 242억달러지만 조사 결과 이들의 발행한 토큰의 현재 가치는 50억달러에 불과했다. 예상 가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토큰이 대부분인 셈이다.

투명성도 문제가 됐다. 프로젝트 팀 내부 주소에서 외부 주소로 약 15억달러 가치의 토큰이 이전된 것이다. 토큰은 여러 이유에서 이전됐을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투명성과 기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비트멕스는 "토큰 상장 비용으로 지불한 건지 현금화를 위해서 자금을 옮긴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며 "팀의 자금은 모두 본질적으로 무(nothing)에서 얻은 돈인데 과정이 매우 쉽고 책임감이나 투명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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