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작년 주요 자산 중 수익 하락률 '최악'
비트코인, 작년 주요 자산 중 수익 하락률 '최악'
주요 자산 수익률 대부분 하락…국채가 선방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1.17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이 주요 자산 품목 중 지난해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 변동성 지수 상품들과 국채 상품은 이익을 내며 선방했다.

17일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자산 11개의 작년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년 대비 -72.1% 수익률을 보였다. 원인으로는 투자자 신뢰가 하락과 각국의 금융당국의 보수적인 규제안이 꼽혔다.

다음으로는 ▲원유(S&P GSCI Crude Oil Index) -20.5% ▲코스피 -17.3% ▲신흥국 주식 -16.9% ▲코스닥 -15.4% ▲선진국주식(MSCI World)-10.4% ▲금(현물가격) -2.7% 등 자산이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부분 자산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유로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및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 세계 주자 지수가 부진했던 점을 꼽을 수 있다.

2018년 미국(S&P 500) 증시는 -6.2%를 기록했으며 일본(nikkei225) -12.1%, 유로존(euro stoxx 50) -14.3% 등 대부분 선진국의 주가 지수가 하락했다.

신흥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중국(CSI1000)은 미국과의 무역분쟁 등으로 36.9%나 주가가 급락했다. 베트남(VN30)과 인도네시아(MSCI Indonesia)의 등락률은 각각 -12.4%, -5.9%를 기록했다.

작년 국내 증시의 경우 코스피는 -17.8%을 코스닥은 -15.4%라는 하락률을 보였다. 이는 -10.4%를 기록한 선진국과 -16.9% 수익률을 보인 신흥국 지수보다 더 크게 떨어진 수치다.

반면 금융 시장 불확실성의 확대로 미국 주식 변동성지수(S&P 500 VIX short-term futures Index)와미국 부동산(S&P/Case-Shiller U.S. National Home Price Index) 등 상품은 각각 77.0%와 5.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초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증시와 수익률이 반비례하는 미국 주식 변동성지수는 지난해 4분기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멈추며 지난 12월 연초 대비 수익률이 77%이나 뛴 것이다.

금리가 하락하면 가치가 상승하는 특징을 가진 채권도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미 국채 지수(S&P US Tbond Index 10y)는 11월 들어 10년물 국채 금리의 하락세 전환으로 지수가 상승하며 연초대비 1% 상승했다. 국내 국채 지수(KTB Index)는 작년 5월 이후 국채(10년물) 금리 하락세가 지속돼 연초대비 3.4%의 수익률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