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LG-포드와 블록체인 기반 광물자원 유통 시스템 가동
IBM, LG-포드와 블록체인 기반 광물자원 유통 시스템 가동
  • 김승현 기자
  • 승인 2019.0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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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IBM이 LG화학, 포드모터컴퍼니 등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광물자원을 추적 및 인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올해 중순까지 진행 될 이번 프로젝트에는 광산에서부터 최종사용자에 이르기까지 광물자원 공급망의 주요 단계를 구성하는 기업들이 참여, 소비재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범위한 광물자원을 추적하고 인증하는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콩고민주공화국 광산에서 생산된 코발트가 한국에 있는 LG화학의 캐소드 및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거쳐 미국에 있는 포드 공장에 도달하기까지의 공급 사슬을 추적한다. 코발트는 노트북, 모바일 기기,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원료다. 원재료가 완성품으로 거듭나기 까지의 과정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해 유통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에 동참한 기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제정한 책임 있는 광물자원 조달 원칙에 의거,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접근 권한이 허용된 모든 네트워크 참가 기업은 변경할 수 없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유통 기준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 및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매니시 카울라 IBM 글로벌 산업 제품 총괄은 "코발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블록체인이 광물자원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향후 소비자가전에 사용되는 광물자원의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선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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