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비트코인 400만원대 붕괴...또 내려앉은 이더리움…이유는?
[한줄시황] 비트코인 400만원대 붕괴...또 내려앉은 이더리움…이유는?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1.1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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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 25분 업비트 차트[출처=업비트]
14일 오전 9시 25분 업비트 차트[출처=업비트]

지난 주말 내려 앉은 시장은 14일 현재 소폭 반등하며 혼조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400만원 초반대를 웃돌았으나 이날 새벽 매도세에 400만원 지지선을 내줬다. 이번 주 하드포크를 앞둔 이더리움도 주말 새 9%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다가 현재 13만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를 '일상적' 등락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지난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의 '학습효과'로 보기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 내린 39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04% 내린 13만150원에, 비트코인캐시(BCH)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14만100원을 기록했다. 

비트토렌트 효과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트론(XRX)도 전일 대비 0.84% 하락한 23.6원을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반면 동시간대 리플(XRP)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355원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전일 대비 0.02% 소폭 상승한 8만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텔라루멘(XLM)과 이오스(EOS), 퀀텀(QTUM)도 전일 대비 0.2~1% 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계 일부 관계자들은 이 같은 하락세가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의 학습효과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하드포크 당일 전 후로 극심하게 요동쳤던 코인 시세를 경험한 투자자들이 일찌감치 ‘정리작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완연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에서 테더(USDT)와 USD코인(USDC) 등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이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79& 내린 3556.39달러에 거래되며 3500달러를 힘겹게 방어하고 있다. 리플도 2.96% 하락한 0.318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클래식(ETC)은 전일 대비 6%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트론은 상위 전일 대비 8.89% 하락했다. 

다만 체인링크(LINK)는 전일 대비 6.34% 오른 0.436달러, 웨이브(WAVES)는 전일 대비 2.88% 상승한 2.67달러를 기록하며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상통화 시장에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것을 하락장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3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상통화 기술 분석가 조시 레이저(Josh Rager)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시장을 지탱하고 있는 구매자의 수가 감소하고있다"며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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