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비틀대는 가상통화 시장...시총 16조원 증발
[한줄시황] 비틀대는 가상통화 시장...시총 16조원 증발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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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5분 업비트 기준 가상통화 가격 차트[출처=업비트]
11일 오전 9시 5분 업비트 기준 가상통화 가격 차트[출처=업비트]

11일 가상통화 시장이 폭락을 연출했다. 하루새 전체 가상통화 시장의 시가총액이 약 145억달러(한화 약 16조2226억원) 증발했다. 비트코인(BTC)은 40만원 이상 내리며 저점을 다지고 있다.  

다른 알트코인도 이에 동조, 일제히 약세장로 돌아섰다. 비트토렌트발 호재로 상승장을 연출하던 트론(TRX)은 이날 오전 9시 5분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2.07% 하락한 28.4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450만원 부근을 힘겹게 하회하다 떨어졌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407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6% 내린 14만1500원, 리플(XRP)은 전일 대비 0.54% 하락한 36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보합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캐시(BCH)도 전일 대비 1.47% 내린 14만7300원으로 내려앉았다. 

글로벌 시장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날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8.98% 내린 36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전일 대비 10.87% 내린 0.33달러, 이더리움은 14.93% 하락한 128.56달러, 비트코인 캐시는 14.89% 떨어진 134.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40위권 내 가상통화 중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와 USD 코인(USDC), 트루USD(TUSD)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5~15%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하락세가 가상통화 시장의 일반적인 변동성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기 급등으로 인한 차익 실현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다는 것이다.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 이토로(eToro) 애널리스트는 "하락장이 정상적인 가상통화의 변동성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상통화 분석 플랫폼 더타이(TheTIE)의 조슈아 프랭크(Joshua Frank) 공동설립자도 "단기 조정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심리지수는 중립적인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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