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새 수장에 최재원 대표 선임 "해외사업 확장 적임자"
빗썸, 새 수장에 최재원 대표 선임 "해외사업 확장 적임자"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1.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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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빗썸 신임 대표이사[출처=빗썸]
최재원 빗썸 신임 대표이사[출처=빗썸]

빗썸이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외 대형은행 및 회계법인에서 20여년간 금융과 투자, 재무 업무를 담당했다.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 및 증권에서 13년간 근무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역임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2월 빗썸에 합류해 재무·금융 업무를 총괄하고 제도권 금융에 진출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왔다. 특히 미국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증권형 토큰 거래소 설립을 주도하고 러시아 국영은행과 블록체인 사업제휴를 추진하는 등 빗썸의 해외사업을 이끌었다.

빗썸 측은 <데일리토큰>에 "지난해에는 허 전 대표가 빗썸의 준법감시 체계를 구축했다면 올해는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었고 최 대표가 그에 적합한 인물로 발탁됐다"며 "최 대표는 금융뿐 아니라 투자, 재무 분야에서도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빗썸은 향후 사업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안정적인 조직 체계 구축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빗썸은 해외사업실, 블록체인R&D실, B2B사업실 등 신설했다. 또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된 조직을 사업, 사업지원, 서비스지원으로 단순화해 조직간 협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중복 및 중첩 업무는 핵심업무 위주로 통합해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최 대표를 중심으로 빗썸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거래소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대표 주요 약력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공인회계사(US CPA) 자격 획득 ▲한영회계법인(Ernst & Young) 감사본부 매니저(2000년 4월~2004년 9월) ▲바클레이즈은행(Barclays) & 바클레이즈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임(2004년 10월~2017년 7월) ▲빗썸 재무감사실장 & 경영기획실장(2018년 2~12월) ▲빗썸 대표이사 취임(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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