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치 평론가, 비트코인으로 후원 받는다…"표현의 자유 원해"
美 정치 평론가, 비트코인으로 후원 받는다…"표현의 자유 원해"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9.01.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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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루빈[출처=위키백과]
데이브 루빈[출처=위키백과]

미국의 유명 정치 평론가이자 토크쇼 진행자 데이브 루빈(Dave Rubin)이 '표현의 자유'를 위해 비트코인을 선택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이브 루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지갑 주소와 함께 "오는 15일 페이트리언(Patreon) 후원 페이지를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트리언은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모금 후원 사이트다. 이를 통해 자신의 토크쇼 '루빈 리포트(The Rubin Report)'의 운영비 중 60~70%를 충당해 왔다.

그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페이트리언 사이트의 검열 때문이다. 최근 극우 성향의 유튜브 크리에이버 칼 벤자민(Carl Benjamin)이 자신의 채널에서 인종 비하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자 페이트리언이 벤자민의 후원 페이지 운영을 금지한 것이다.

페이트리언은 이 행동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인 '혐오 발언 금지' 조항을 폭넓게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루빈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페이트리언의 행보를 비판하며 "검열 불가능한 형태로 후원을 받기 위해 플랫폼을 버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속적인 침해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상통화 커뮤니티에서는 루빈에게 가상통화 지갑과 관련 팟캐스트 채널을 추천하는 등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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