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비트코인 450만원 돌파…전문가들 "거래량 비해 가격 비싸"
[한줄시황] 비트코인 450만원 돌파…전문가들 "거래량 비해 가격 비싸"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1.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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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오전 10시 30분 업비트 비트코인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

주말 소강상태를 보였던 가상통화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450만원을 돌파하는 등 주요 가상통화 종목이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두고 거래량에 비해 가치가 다소 높게 책정된 상태라며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5% 하락한 44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2시 432만원에 머물던 비트코인은 오전 들어 454만8000원으로 가격이 대폭 치솟았다.

하드포크가 1주일 정도 남은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66% 내린 17만3100원을 기록했다. 주말 내 17만원 초반을 유지하던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상승세에 동조, 이날 새벽 2시 최고 17만7000원에 거래됐다. 

리플(XRP)도 24시간 전 대비 0.74% 내린 405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주말 300원 후반에서 400원 초반에 머물렀던 리플 역시 이날 새벽 2시 최고가인 412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캐시(BCH)는 전일 대비 0.52% 내린 18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에스브이(BSV)는 상승장의 큰 영향을 받지 못하며 24시간 전 대비 0.24% 내린 9만9010원에 머물렀다.

에이다(ADA)와 이오스(EOS)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140억8505만원을 기록하며 업비트 거래량 4위로 올라선 에이다는 전일 대비 2.01% 오른 55.7원을 기록했다. 40원대에 머물다 전일 오전부터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한 에이다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이날 최고 57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일 대비 1.1%내린 3145원에 거래되고 있는 이오스는 다른 종목과 유사하게 이날 새벽부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2000원 후반에서 3000원 초반을 맴돌던 이오스 가격은 이날 새벽 2시 3230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가상통화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현재 상승장에는 부작용이 있다"며 "비트코인의 가격과 실제 가치 사이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고 트랜잭션 수도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장은 베어마켓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락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벤처투자사(VC) 플레이스 홀더(placeholder)의 크리스 버니스크(Chris Burniske)는 "이번 상승장이 금융 시장에 비트코인의 존재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며 "앞으로 1년 안에 비트코인은 또다시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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