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투자가 윌슨 "가상통화, 더이상 금융 피난처 못돼"
벤처 투자가 윌슨 "가상통화, 더이상 금융 피난처 못돼"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9.01.0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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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윌슨(Fred Wilson) 유니온스퀘어 벤처스 공동 설립자 [출처=플리커 Jli lto]

프레드 윌슨(Fred Wilson) 유니온스퀘어 벤처스 공동 설립자가 올해 주식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며 가상통화가 더는 금융 피난처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슨 설립자는 트위터와 텀블러 등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유명 벤처 투자가다. 가상통화 초기 투자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19년에도 주식 시장의 약세 등 경제 악화가 계속되고 스타트업 투자에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가상통화 시장이 더는 피난처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도 "가상통화 시장은 살아날 기미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채굴 전용 소프트웨어 '파일 코인(File coin)'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알고랜드(Algorand)' 그리고 다수의 스마트 컨트랙트 연구 업체들을 이더리움의 경쟁자로 성장할 프로젝트로 꼽았다.

또 "2019년 한 해 동안 스테이블 코인이 큰 진전을 보일 것"이라며 "대체 불가능한 가상통화 상품과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 등이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 프로젝트들에 악영향을 끼치는 규제 당국의 잘못된 조치들을 걱정하고 있다"며 "사기, 투자 손실, 실패 프로젝트들이 이 분야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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