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우지한, 결국 자리 잃나…실각설 재점화
비트메인 우지한, 결국 자리 잃나…실각설 재점화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8.12.3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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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세계 최대 채굴업체 비트메인의 대표 우 지한의 실각설이 다시 불거졌다. 

3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오데일리(Odaily)는 채굴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비트메인이 중고 채굴기를 매도하고 있으며 채굴 사업을 정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28일에도 "우지한과 젠케 그룹이 비트메인의 최고경영자(CEO)자리에서 사임한다"며 "왕 하이차오(Wang Haichao)가 이들의 뒤를 이어 대표직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지한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지분 명세서에 따른다"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내 놓은 상태다.

우지한 대표는 지난 11월에도 실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비트메인 측은 "우지한은 본사 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즉각 반박한 바 있다. 

비트메인은 최근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중순 비트코인 캐시(BCH) 하드포크를 준비하면서 해시 파워를 동원하기 위해 채굴 장비 구입과 잉여 전력을 모으는 데 거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트메인은 대대적인 인원 감축에 들어갔다. 지난 24일에는 해고된 직원들이 구직 사이트에서 주고받은 대화가 공개되며 샘슨 모우(Samson Mow) 블록스트림 대표가 "비트메인의 코페르니쿠스 프로젝트팀에서 해고된 몇몇이 우리 회사에 입사했다"고 밝혀 대규모 구조조정설이 기정 사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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