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들, 누구나 블록체인 정책에 참여 가능"
서울시 "청년들, 누구나 블록체인 정책에 참여 가능"
서울시 청년자치정부 추진위원회, 블록체인과 예술 관련 토론회 열어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12.21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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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예술과 기술 사이' 모임에서 발표자가 블록체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토큰]

서울시 청년들이 모여 블록체인 시대의 예술과 법적 규제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서울시 청년 자치정부 추진위원회 '유어스(Yours)'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예술과 기술 사이' 모임을 주최하고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자치정부는 서울시가 300만 서울 청년과 정책 의제를 공유하고자 추진 중인 협치(거버넌스) 사업으로 내년 3월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시장 직속 청년정책 전담 조직인 '청년청'을 설립했으며 매년 서울 청년 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청년자치정부 소속 청년위원이 아니더라도 서울시민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토론하고 싶은 정책 주제에 대한 모임 개설을 신청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모임은 '블록체인과 예술작품 저작권'과 '예술과 법률' 두 가지 내용으로 나눠 진행됐다. 법학도와 인문학도 순수 미술 전공자까지 다양한 분야 종사자가 참여했다.

블록체인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최지용 씨는 "21세기의 특징은 예술 작품에 무한 접속하고 무한 복제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시대에는 예술작품을 훼손 없이 영구 보존할 수 있으며 복제 혹은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에게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기초부터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법률 세션에서는 예술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법적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법제 없는 정책은 지속성과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한 참가자는 "블록체인 관련해서도 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체들이 있지만 모두 원하는 정책 방향이 달라 논의가 힘들어 보인다"며 "어떤 분야든 제도를 최대한 이용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모인 사람들의 배경이 모두 다르고 같은 사안이라도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다르다"며 "다양한 시각으로 사안을 바라볼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종종 마련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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